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개그맨 박영진이 ‘국민영수증’ 출연 당시 대중의 시선을 의식해 소비까지 숨겨야 했던 일화를 털어놨다. 반면, ‘NEW 짠돌이’ 임우일은 현실적인 절약 철학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극과 극 소비관을 공개한다.
오늘(5일) 공개되는 유튜브 채널 ‘비보TV’의 ‘비밀보장’ 581회에서는 레전드 코너 ‘국민영수증’이 돌아온다. 이날 방송에는 ‘원조 짠돌이’ 박영진과 새롭게 떠오른 ‘짠돌이’ 임우일이 출연해 소비 습관을 진단하고 절약 노하우를 전한다.

이날 김숙은 박영진을 ‘만들어진 짠돌이’, 임우일을 ‘원래 짠돌이’라고 소개하며 시작부터 웃음을 자아낸다.
박영진은 과거 KBS Joy ‘국민영수증’ MC로 활동하면서 과소비를 지적하는 ‘회초리’ 역할을 맡았던 만큼 실제 생활에서도 대중의 시선을 의식했다고 고백한다. 특히 평소 호캉스를 좋아하지만, 프로그램 출연 당시에는 혹시 누군가 알아볼까 걱정돼 호텔 체크인 시간까지 조절했다고 털어놓는다. 사람이 적은 저녁 7시쯤 일부러 체크인할 정도였다는 것.
하지만 프로그램 종영 후에는 눈치를 보지 않고 얼리 체크인을 즐기게 됐다고 밝혀 웃음을 안긴다. 김숙 역시 “국민영수증이 끝났을 때 박영진이 웃고 있는 걸 봤다. 이제 마음껏 쓸 수 있겠구나 싶었다”라고 회상했고, 박영진은 종영 직후 해외여행을 떠났다고 밝혀 현장을 폭소케 했다.
반면, 임우일은 ‘진짜 짠돌이’다운 철학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는 “아끼는 게 아니라 돈을 버는 거다”라는 절약 철학을 밝히는 것은 물론, 다른 사람에게 자주 한턱내는 의뢰인에게는 “상대방은 1만 원당 1분 고마워한다는 걸 기억해라”라는 현실적인 조언을 건네며 이른바 ‘짠돌이 명언’을 쏟아낸다.
영수증 진단 코너에서는 더욱 놀라운 소비 내역이 공개된다. 과거 ‘국민영수증’을 통해 서울에 집 한 채와 자동차 한 대를 마련했다고 화제를 모았던 비보 작가가 다시 의뢰인으로 등장한다. 이날 공개된 영수증에는 하루 동안 무려 70만 원을 사용한 내역이 담겨 모두를 놀라게 한다.
특히 6만 원짜리 영화 굿즈 수세미를 비롯해 각종 아이템을 충동 구매한 사실이 드러나자 박영진은 “영화 보지 말고 본 사람에게 이야기로 들어라”라고 재치 있는 일침을 날려 웃음을 더한다.
‘국민영수증’의 상징이었던 박영진과 새로운 절약 아이콘 임우일이 어떤 소비 철학과 현실적인 절약 비법을 전할 ‘비밀보장’ 581회는 5일 오후 7시 유튜브 ‘비보TV’를 통해 공개된다.
gio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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