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이현승 기자] 이강인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7번 유니폼을 입고 한국을 찾는다.

오는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는 맨체스터 시티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경기가 개최된다.

이 경기는 이강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데뷔전이 될 전망이다. 이강인은 지난달 파리생제르망(프랑스)를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옵션 포함 약 660억 원으로 알려졌으며 계약 기간은 2031년 6월까지다.

이강인은 병역 관련 절차 때문에 이적 직후 팀에 합류하지 못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당시 금메달을 딴 이강인은 병역 특례 혜택을 받았다. 군 복무를 4주간의 기초 군사 훈련과 544시간의 체육 분야 봉사활동으로 대체할 수 있게 된 것. 하지만 현재 군사 훈련을 수료하지 못한 상태라 출국에 제약이 생겼다. 절차가 지연되며 스페인 출국이 늦어졌고, 이로 인해 서울에서 열리는 대회를 통해 곧장 팀에 합류하게 됐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지난 3일 구단 공식 계정을 통해 이강인의 유니폼 착용 사진을 게시했다. 현지 팬들은 “우리가 찾던 라이트 윙어가 나타났다”, “응원가를 만들어야겠다”라며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강인은 FC서울 훈련장에서 개인 훈련 프로그램을 소화하고 있다. 그는 쿠팡플레이를 통해 “대한민국 축구팬 여러분 안녕하세요. 아틀레티코로 이적하게 된 이강인입니다”라며 “9일 아틀레티코에서의 데뷔전, 경기장에서 만나요”라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올해로 5번째를 맞이하는 쿠팡플레이 시리즈는 오는 5일 팀 K리그와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의 경기로 막을 올린다.

tbvjgustmd@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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