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WC 출전하는 농심 레드포스

기대 모으는 AG ‘태극전사’들 활약

‘엑지’ 김준하-‘현빈’ 전현빈 등

[스포츠서울 | 강윤식 기자]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국내 최강’ 농심 레드포스가 펍지 모바일 월드컵(PMWC)에 출전한다. 주전 4명 중 2명이 9월 열린 아시안게임에 나서는 ‘국가대표’다. 중요한 일전에 앞서 국제대회를 통해 경쟁력 확인에 나선다.

6일(한국 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PMWC 2026이 막을 올린다. 그룹 스테이지를 먼저 소화한다. A,B조 각 조 상위 5팀, 총 10팀은 그랜드 파이널에 직행한다. 각조 6~13위, 총 16팀은 서바이벌 스테이지로 향한다. 이 과정에서 6팀을 가려낸다. 이후 그랜드 파이널에서 마지막 우승팀을 결정한다.

한국을 대표해서는 농심과 키움 DRX가 출전한다. 그중 아무래도 농심에 관심이 더 갈 수밖에 없는 최근 분위기다. 정규시즌인 펍지 모바일 프로 시리즈(PMPS) 시즌1 정상에 올랐다. 지난 7월엔 대한민국 e스포츠 리그(KEL)에서도 압도적인 우승에 성공하며 ‘국내 최강’ 자리를 재확인했다.

더욱이 올해 이미 한 차례 세계대회 우승을 경험했다. 7월 초 열린 펍지 모바일 마카오 인비테이셔널(PMMI) 2026 챔피언이다. 여러모로 PMWC에 앞서 충분한 자신감을 가질 만한 여건이다.

농심의 2연속 국제전 우승 가능성에 쏠리는 관심만큼 주목받는 요소가 또 있다. 바로 ‘태극전사’들의 경쟁력 확인이다. 농심 주전 4인 중 ‘엑지’ 김준하, ‘현빈’ 전현빈은 9월 열릴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e스포츠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종목에 출전한다.

이번 나고야·아이치 대회는 지난 항저우 대회와 달리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기존 배틀로얄 방식을 그대로 고수한다. 그런 만큼 중요한 아시안게임을 한 달여 앞두고 열리는 PMWC는 국가대표로 나설 선수들에겐 경험과 경기 감각 측면 등 여러 방면에서 좋은 기회다.

한국 대표팀은 지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당시엔 개최국 중국의 벽을 넘지 못했지만, 올핸 다른 결과를 노린다.

KEL 파이널 MVP에 올랐던 김준하는 “태극기 달고 대회에 출전할 기회 주신 거에 감사하다. 꼭 금메달 딸 수 있게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남다른 마음가짐으로 아시안게임을 기다리는 상황. PMWC에 나선다. 아시안게임에 앞서 한국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힘을 뽐낼 기회다. skywalk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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