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함상범 기자] 그룹 베이비몬스터가 신곡 ‘MOON(문)’ 뮤직비디오를 통해 역대급 변신을 선보이며 3개월에 걸친 대형 프로젝트의 화려한 대미를 장식했다.
지난 3일 공개된 미니 3집 ‘[춤 (CHOOM)]’의 수록곡 ‘MOON’ 뮤직비디오가 곡의 신비로운 무드를 콘셉츄얼하게 풀어내며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다. 붉게 물든 보름달 아래 펼쳐지는 미스터리한 스토리와 한 편의 영화를 방불케 하는 시네마틱한 연출은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하며, 공개 직후 유튜브 월드와이드 트렌딩 1위로 직행해 가파른 조회수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몽환적인 사운드와 서늘한 분위기, 핼러윈을 연상시키는 다채로운 세트장으로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관에서 깨어나는 장면, 날카로운 송곳니, 박쥐로 변해 사라지는 모습 등 뱀파이어 세계관을 상징하는 요소들을 곳곳에 녹여내며 베이비몬스터만의 독창적인 호러 판타지를 완성했다.
멤버들의 폭넓은 표현력도 흥미로운 서사를 탄탄하게 이끌었다. 완벽하게 콘셉트에 몰입한 표정 연기와 블랙 앤 레드 톤의 강렬한 스타일링으로 다크한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여기에 무기를 자유자재로 다루거나 공중을 가르며 착지하는 박진감 넘치는 액션 장면까지 소화하며 또 다른 얼굴을 증명했다.
이로써 베이비몬스터는 전 세계를 달군 타이틀곡 ‘춤 (CHOOM)’, 쿨한 에너지의 ‘SUGAR HONEY ICE TEA’, 러블리한 매력의 ‘I LIKE IT’에 이어 ‘MOON’까지 3개월 동안 총 네 편의 뮤직비디오를 순차 공개하며 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뱀파이어라는 이색적 소재를 내세운 대담한 시도로 프로젝트의 정점을 찍었다는 평가다.
앞서 공개된 세 편의 뮤직비디오 모두 유튜브 월드와이드 트렌딩 1위와 ‘24시간 내 가장 많이 본 동영상’에 오르며 글로벌 영향력을 증명한 만큼, 이번 ‘MOON’ 역시 흥행 연타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와 함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MOON’ 퍼포먼스 비디오 티저 포스터를 기습 공개하며 열기를 더했다. 포스터에는 뮤직비디오 속 어두운 도시 세트와 올블랙 착장이 고스란히 담겨 고퀄리티 콘텐츠를 예고했다. 후렴구 “I’m the moon”에 맞춰 달을 형상화한 직관적인 포인트 안무가 강한 중독성을 자아내는 가운데, 오는 5일 0시 공개될 퍼포먼스 비디오에도 글로벌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intellybeast@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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