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김미영 기자] 가수 김부용이 역대 ‘맘보걸’들의 이혼 사실을 언급하며 안쓰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3일 유튜브 채널 ‘이선정의 선정하기’에 따르면 ‘맘보걸 이선정×김부용 30년 우정 폭탄 발언 대잔치!’라는 영상에서 김부용은 맘보걸 1기 방송인 이선정과 2기 배우 서유정에 대해 “둘 다 이혼했다니까 마음이 안 좋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이선정은 “맘보걸의 저주”라고 이름을 붙 주변을 폭소케 했다.
김부용은 “유정이랑 오랜만에 연락해서 너(이선정) 이야기를 했다”며 “유정이가 결혼한 것도 몰랐고, 이혼한 것도 몰랐다”고 부연했다.
이날 김부용 이선정의 이혼 사실을 두고 “갔다 왔구나. 까맣게 잊고 있었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선정스럽게’(유튜브 채널)가 확 뜨려면 그 아이(전남편)를 한번 초청해라. 술 마시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 구독자 100만 금방 간다”고 새로운 소재를 제안했다.
이에 이선정이 발끈하자 오히려 김부용은 “다 풀고 사는 것”이라며 “풀고 좋게 좋게 지내는 게 좋은 것이다”라며 조언했다.
이선정은 “나는 나쁜 감정이 없다”며 “사람이 감정을 다 소모하다 보면 후회가 없다. 그래서 나는 나쁜 감정이 없다”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았다.

함께 출연한 이연수는 “그래도 우리보다 낫다. 한 번은 경험해 보지 않았냐. 경험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하자 이선정은 “그런 경험은 안 해도 된다. 하지 마라”라고 후회했다.
이선정은 1996년 가수 김부용의 ‘풍요 속의 빈곤’ 무대를 통해 1대 ‘맘보걸’로서 얼굴을 알렸다. 2012년 방송인 LJ와 만난 지 45일 만에 혼인 신고해 화제를 모았으나, 약 4개월 만에 이혼했다.
mykim@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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