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일(일) 오후 8시 대관령 야외공연장, 폐막공연 드뷔시의 ‘목신의 오후 전주곡’으로 시작

오스카 요켈(Oscar Jockel) 지휘, 첼리스트 막시밀리안 호르눙(Maximilian Hornung) 협연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 기자]2026 평창대관령음악제(예술감독 양성원)가 드뷔시의 ‘목신의 오후 전주곡’으로 문을 열고, 말러의 교향곡 제4번을 연주하며 음악제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강원문화재단에 따르면 2026 평창대관령음악제가 8월 2일(일) 오후 8시 대관령 야외공연장에서 폐막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폐막공연에는 평창페스티벌오케스트라와 베를린 필하모닉 부지휘자로 활동한 작곡가이자 지휘자인 오스카 요켈(Oscar Jockel)이 지휘에 참여한다.

ARD 국제 음악 콩쿠르 1위 수상자 첼리스트 막시밀리안 호르눙(Maximilian Hornung)이 슈만의 첼로 협주곡 A단조, Op. 129를 협연한다.

2부에서는 말러의 교향곡 제4번을 연주하며 음악제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음악제의 대표 콘텐츠인 평창페스티벌오케스트라의 연주, 4악장에는 소프라노 조윤지가 참여하며 섬세하고도 웅장한 무대를 통해 마지막까지 관객들과 함께 감동을 나누며 축제의 막을 내릴 예정이다.

올해 평창대관령음악제는 19회의 콘서트, 10회의 찾아가는 음악회, 5회의 찾아가는 가족음악회와 부대행사를 개최했다. 폐막을 앞두고 콘서트 2회만을 남기고 있다.

콘서트는 사와 카즈키(바이올리니스트), 츠츠미 츠요시(첼리스트), 김대진(피아니스트)이 펼친 명품 실내악 무대를 비롯해 세계 최고의 현악 사중주단 파벨 하스 콰르텟(Pavel Haas Quartet)의 폭발적인 연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국내 관객들에게 새롭게 소개한 일본의 떠오르는 피아노 삼중주단 아오이 트리오(Aoi Trio)와 노르웨이, 스웨덴 출신 현악 사중주단 오푸스 13(Opus13)이 선보인 균형감 있고 밀도 있는 실내악 연주 역시 큰 호응으로 이어졌다.

국내에서 좀처럼 만나기 어려운 슈트라우스의 오페라 <낙소스섬의 아리아드네>는 콘서트 버전으로 성황리에 마쳤다. 특히 아리아드네 역을 맡은 드라마틱 소프라노 다니엘라 쾰러(Daniela Köhler)는 이날 공연을 통해 한국을 처음 찾았다.

강원특별자치도 곳곳을 찾아가는 ‘찾아가는 음악회’와 온 가족이 함께 클래식 음악을 즐기는 ‘찾아가는 가족음악회’ 역시 성황리에 마치며 강원특별자치도내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며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acdcok40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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