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림 운영, 전국 약 93개 가맹점…‘우리쌀 100%’ 원칙·1,200만원 창업 지원으로 가맹점 안정적 운영 집중

[스포츠서울ㅣ이승무 기자] 부산에서 출발해 전국 약 93개 가맹점으로 성장한 쌀가루 치킨 프랜차이즈 ‘쌀통닭’이 밀가루를 쓰지 않는 차별화된 조리 원칙과 본사 차원의 창업·운영 지원 정책을 통해 가맹점의 안정적인 매출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쌀통닭은 부산광역시 강서구 소재 ㈜호림이 운영하는 브랜드로, 출범 이후부터 튀김옷에 밀가루를 일절 사용하지 않고 100% 국내산 쌀가루만을 사용하는 조리 방식을 일관되게 유지해 왔다. ‘밀가루 0%, 우리쌀 100%’라는 슬로건 아래 연간 약 150톤 이상의 국내산 쌀을 사용하며, 우리쌀 소비 확대와 국내 농가 상생에 기여하는 브랜드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쌀가루는 글루텐이 형성되지 않는 특성상 튀김옷이 무겁지 않고 가볍고 바삭한 식감을 구현하는 데 적합한 원료로 평가받는다. 밀가루 대비 기름 흡수율이 낮아 튀김 본연의 풍미를 살리는 데도 유리하다는 설명이다. 쌀통닭은 쌀가루의 입자 특성과 배합 노하우를 바탕으로 바삭함, 색감, 수분 유지력 등 품질을 관리하고 있으며, 쌀가루를 활용한 치킨 조리 기술 관련 특허도 보유하고 있다.

원재료뿐 아니라 전용유와 원육 관리까지 본사 기준으로 통일해 매장별 품질 편차를 줄이고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전 가맹점은 카놀라유 100% 전용유를 사용하며, 순살 메뉴는 100% 닭다리살을 적용해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을 유지한다. 대표 메뉴로는 쌀후라이드, 순살치킨, 잠발라야 양념치킨 등이 있으며, 후라이드 주문 시 기본 제공되는 ‘하얀 새우칩’은 브랜드를 대표하는 시그니처 구성으로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쌀통닭은 특히 업종전환을 검토하는 예비 창업자와 기존 외식업 점주의 진입 부담을 낮추기 위해 약 1,200만원 상당의 창업 지원 패키지를 제공한다. 가맹비 500만원, 교육비 300만원, 로열티, 도면설계비가 면제되는 ‘4無(무) 혜택’과 함께 간판비용 250만원, 튀김기 100만원, 오픈 시 계육 60수 지원, 시식차량 지원을 더한 ‘4+ 혜택’을 함께 운영한다.

업종전환 시에는 기존 주방 설비와 시설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가이드하며, 상권과 매장 상태에 따라 간판 교체와 최소한의 시설 보완만으로도 전환을 검토할 수 있도록 했다. 인테리어는 본사 지정 업체가 아닌 자율 시공도 가능하며, 배달 중심형·홀 중심형·복합형 등 매장 운영 형태는 상권과 점주 상황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실제 일부 업종전환 매장의 경우, 기존 타 브랜드 운영 당시 월 약 1,000만원 수준이던 매출이 쌀통닭 전환 이후 월 약 2,600만원 수준까지 성장한 사례도 보고됐다.

신규 매장 오픈 초기에는 슈퍼바이저가 약 5일간 현장에서 운영을 함께 지원하며, 오픈 초기 고객 유입을 위해 시식차량 운영과 지역 SNS 광고, 지역 홍보를 병행한다. 상권 분석을 기반으로 배후 주거지역과 핵심 고객층이 밀집한 지역을 중심으로 시식 행사를 펼친다는 게 본사 측 설명이다. 자체 물류 시스템을 통한 주 3회 배송, 신메뉴 개발, 매장별 상권을 반영한 지역 마케팅 지원, 가맹점 의견을 반영한 운영 개선까지 본사 차원의 지원 체계를 지속 강화하고 있다.

쌀통닭 관계자는 “브랜드 확대 자체보다 가맹점이 장기간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데에 운영의 초점을 두고 있다”며 “국내산 쌀가루를 활용한 차별화된 식감, 본사 기준의 원재료·전용유 관리, 1,200만원 상당의 창업 지원과 업종전환 부담 완화 정책, 그리고 오픈 초기 현장 중심의 운영 지원까지 하나로 연결해 예비 창업자와 기존 외식업 점주 모두가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eddi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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