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서지현 기자] 배우 전종서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도차비’ 여자 주인공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28일 스포츠서울 취재 결과, 전종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도차비’ 속 여자 주인공 아하이 역을 제안받았다. 소속사 앤드마크 관계자 역시 스포츠서울에 “출연을 제안받고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전종서가 제안받은 아하이는 극의 중심축을 이루는 인물로 알려졌다. 영화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당초 신인 여배우 발굴을 위해 대대적인 오디션을 개최했으나, 전종서가 시나리오를 받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도차비’는 한국 설화 속 도깨비를 모티브로 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사극 영화다. 천만 영화 ‘왕과 사는 남자’를 제작한 온다웍스의 차기작으로, 기획 단계부터 영화계 안팎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연출은 영화 ‘올빼미’, 드라마 ‘두 번째 시그널’의 안태진 감독이 맡는다. 앞서 배우 김도훈이 주인공으로 낙점됐으며, 이준기 역시 강렬한 빌런 역할을 제안받고 출연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안태준 감독은 이준기의 대표작인 ‘왕의 남자’에서 조감독으로 참여했던 인연이 있어 다시 한번 이준기와 호흡을 예고해 관심이 쏠린다.
여기에 독보적인 존재감과 강렬한 연기 색깔을 보여온 전종서가 힘을 보태며 사극 장르에서는 또 어떤 새로운 얼굴을 선보일지 기대를 모은다.

앞서 2018년 이창동 감독의 영화 ‘버닝’으로 데뷔한 전종서는 아시아 영화 비평가 협회에서 최우수 신인배우상을 수상했다. 이어 2021년엔 넷플릭스 영화 ‘콜’에서 연쇄살인범 역을 맡으며 제57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과 제30회 부일영화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장르를 가리지 않는 도전도 이어졌다. 영화 ‘연애 빠진 로맨스’에서는 현실적인 로맨스를, 넷플릭스 영화 ‘발레리나’에서는 처절한 복수극을 소화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티빙 ‘몸값’, tvN ‘웨딩 임파서블’, 티빙 ‘우씨왕후’ 등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오가며 꾸준히 필모그래피를 확장해왔다.

올해도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영화 ‘프로젝트 Y’에서 새로운 변신을 선보인 데 이어 오컬트 영화 ‘바위’, 할리우드 작품 ‘하이랜더’ 출연을 확정하며 글로벌 활동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까지 활동 반경을 넓혀가고 있는 만큼 ‘도차비’ 역시 전종서의 대표작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도차비’는 한국적 설화와 사극, 판타지를 결합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로 제작될 예정이다. 흥행 제작사 온다웍스와 안태진 감독, 그리고 김도훈, 이준기, 전종서가 만들어낼 시너지에도 기대가 쏠린다. sjay09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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