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박찬형 기자] 그룹 포미닛 출신 허가윤이 발리에서의 여유로운 일상을 공개하며 근황을 전했다.
허가윤은 25일 자신의 SNS에 “한국 다녀오면 꼭 한 번은 아프고 시작하는 것 같다. 집에 가만히 누워 있는 것보다 밖에 나와서 햇빛 쬐고 걷고, 몸도 마음도 다시 발리에 맞춰가는 중”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허가윤은 야자수를 배경으로 붉은색 캡모자와 비키니 차림에 진주 목걸이를 매치한 채 편안한 미소를 짓고 있다. 따뜻한 햇살 아래 자연스러운 분위기와 건강해 보이는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꾸밈없는 모습으로 여유를 만끽하는 허가윤의 근황에 팬들은 “발리와 너무 잘 어울린다”, “표정이 편안해 보여 좋다”, “건강 잘 챙기길 바란다”, “행복해 보여 보기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허가윤은 지난 2009년 그룹 포미닛 메인보컬로 데뷔했으며, 팀 해체 이후 배우와 솔로 가수로 활동을 이어왔다.
이후 2024년 유튜브 채널 ‘하차선언’을 통해 발리에서 생활 중인 근황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으며, 올해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발리로 떠나게 된 계기를 솔직하게 털어놓기도 했다.
당시 허가윤은 포미닛 해체 후 폭식증을 겪었고, 친오빠가 33세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난 일을 계기로 삶의 방향을 바꾸게 됐다고 고백했다. 그는 “내가 여기 있을 수 있는 건 오빠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는 고민하지 말고 재미있을 것 같은 일은 바로 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또한 학창 시절 학교폭력 피해를 당했던 사실도 공개했다. 허가윤은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참지 않아도 될 일까지 참았다”며 “얼굴만은 때리지 말라고 했었다. 소문이 나는 것이 무서웠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아픈 시간을 지나 새로운 삶을 선택한 허가윤은 현재 발리에서 생활하며 팬들과 꾸준히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
chanyu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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