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자문위원 1000여 명 참석…평화공존 정책 이해 제고·평화통일 공감대 확산 역량 강화

[스포츠서울 | 이상배 전문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수석부의장 강창일) 서울지역회의(부의장 제성호)가 지난 21일 서울시립대학교 대강당에서 서울지역 자문위원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서울 자문위원 연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정부의 평화공존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문위원들의 정책건의 역량과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강창일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을 비롯해 제성호 서울부의장, 원용걸 서울시립대학교 총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으며,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자문위원들을 격려했다.

연수는 △개회식 △강창일 수석부의장 기조강연 △민주평통 주요사업 추진현황 보고 △평화통일 특별강연 △지역별 우수사례 발표 순으로 진행되며 평화통일 역량을 높이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제성호 서울부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연수가 정부의 한반도 평화공존 정책과 최근 한반도 정세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자문위원들의 정책건의 역량과 평화통일 활동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원용걸 서울시립대학교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한반도 평화를 위해 헌신하는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의 연수를 서울시립대학교에서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평화통일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지속적인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은 영상 축사에서 “이번 연수가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다양한 의견과 지혜를 나누는 소통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자문위원들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업무보고에서는 정재진 사업총괄과장이 민주평통의 주요 사업 추진현황과 향후 계획을 설명하며 자문위원들의 역할과 활동 방향을 공유했다.

기조강연에 나선 강창일 수석부의장은 한반도 평화공존 정책의 방향성을 제시하며 “남북관계에서는 두 국가론이라는 현실을 인정하되, 흡수통일이 아닌 평화공존과 상호 신뢰 구축, 교류와 협력을 통해 장기적인 평화체제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평통 자문위원은 정부의 평화공존 정책을 국민들에게 쉽게 설명하고 사회적 공감대를 넓히는 가교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며 자문위원들의 책임과 역할을 강조했다.

평화통일 특별강연에서는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석좌교수가 최근 북한 정세와 한반도 안보환경을 분석하고, 평화공존 정책을 통해 남북관계를 적대와 대결에서 평화와 협력의 관계로 전환하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고 우발적 충돌을 방지하는 지속적인 평화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연수에서는 지역사회에서 추진된 평화통일 활동 우수사례도 공유됐다. 서울 서대문구협의회의 ‘2026 서대문구 평화통일 공감 시민대화’, 노원구협의회의 ‘평화통일 100만 국민 인터뷰’, 서초구협의회의 ‘청소년 대상 평화통일 교육사업’, 양천구협의회의 ‘북향민 멘토링 및 학습지원 사업’ 등이 소개되며 지역 특성에 맞춘 다양한 통일 공감 확산 활동이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울지역회의는 이번 연수를 계기로 자문위원들의 정책 이해와 활동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 및 지역사회 통일 활동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sangbae030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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