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서지현 기자] 가수 우즈(본명 조승연)가 화려한 스크린 데뷔에 나선다.

영화 '남벌' 측은 23일 조승연(WOODZ, 우즈)의 합류 소식을 전했다.

'남벌'은 조선 초, 능력도 계급도 제각각인 9인의 무사들이 왜구에게 납치된 포로를 구출하기 위해 대마도로 향하면서 펼쳐지는 하드보일드 무협 액션이다. 앞서 배우 이병헌을 시작으로 고윤정, 이도현 등의 캐스팅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조승연이 분한 첫놈은 백발백중의 실력을 갖춘 궁수로, 고향에 남겨진 가족들의 생계를 위해 위험천만한 대마도로 토벌을 나서는 인물이다. 가족과 동료를 향한 강한 책임감을 지닌 첫놈은 거친 전장 속 모두를 지키기 위한 절박한 신념으로 작품에 깊은 감정선을 더할 것이다.

'남벌'은 '서울의 봄', '파묘', '헌트', '야당', '비상선언' 등 선 굵은 작품에서 독보적인 미장센을 선보여온 이모개 촬영감독의 첫 연출작이다. 제59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예술상, 제43회·제37회 청룡영화상 촬영조명상, 제31회·제29회 청룡영화상 촬영상 등을 수상하며 뛰어난 감각을 인정받은 그는 이번 작품에서 장대한 서사에 강렬한 액션과 비주얼까지 담아내며 탁월한 연출 감각을 선보일 예정이다.

'남벌'은 2026년 하반기 크랭크인을 목표로 프리 프로덕션 중이다. sjay09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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