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전주=정다워 기자] 전북 현대 정정용 감독이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주며 분위기 반등에 도전한다.
전북은 2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하나은행 K리그1 2026 19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공격 라인에 변화가 있다. 스트라이커 기티스, 왼쪽 윙어 이승우가 선발로 출전한다. 대신 모따와 김승섭은 벤치에서 출발한다.

경기를 앞두고 기자들을 만난 정 감독은 “바로 경기가 있고 개별적인 것도 생각했다. 전술적인 부분도 고려해 교체했다”라면서 “원하는 구조가 있다. 상대가 5백일 때를 생각해 활용할 수 있는 점을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적 후 출전 시간을 늘려가는 기티스에 관해 정 감독은 “전 소속팀에서 출전 시간이 적었다. 열심히 하고 있다. 기회를 잡는 건 본인의 몫이다. 다른 공격수들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2008년생으로 최근 존재감을 드러내는 신예 김예건도 벤치에서 시작한다. 정 감독은 “기회를 더 줘도 된다. 베스트11에 들어가는 상황은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완성도, 피지컬 등을 고려해 적절한 시기에 가능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전북도 지난 라운드에 패배했지만 상대인 대전은 최근 7경기 4무 3패로 승리가 없다. 정 감독은 “우리도 그렇고 대전도 그렇고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먼저 실점하면 힘들어진다. 전반전에 득점할 수 있는 형태로 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반면 대전의 황선홍 감독은 지난 경기 선발 라인업을 그대로 가동한다. 그는 “변화를 준다고 달라질 것 같지 않다. 익숙함이 나을 것 같다”라며 “심리적인 게 중요한 것 같다. 경기 운영 면에서도 부족한다. 누가 대신할 문제는 아니다. 나도 그렇고 책임감을 갖고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황 감독은 “한 두 경기 내로는 반등해야 한다. 당장 다음보다 지금이 중요하다. 팬 분들의 쓴소리 충분히 이해한다. 나도 할 말이 없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극복해야 한다”라며 반등을 다짐했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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