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황’ 황성빈,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
직전 경기 파울 타구 맞아 관리 차원
김태형 감독 “오늘은 못 뛸 것 같다”
“전준우, 유강남은 2군서 조금 더 지켜볼 예정”

[스포츠서울 | 사직=강윤식 기자] “오늘은 대타, 대주자, 대수비 다 못 뛸 것 같다.”
‘마황’ 황성빈(29·롯데)이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직전 경기서 파울 타구에 맞아서 몸 상태가 100%는 아니다. 그래도 큰 부상은 아니다. 관리 차원에서 라인업에서 뺐다. 오늘 하루는 푹 쉴 예정이다.
롯데 관계자는 2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SSG전에 앞서 “황성빈은 지난 경기 파울 타구에 오른쪽 종아리 맞아 금일 경기 관리 차원에서 선발 제외”라고 밝혔다. 김태형 감독도 “오늘은 대타, 대주자, 대수비 다 못 뛸 것 같다”고 설명했다.

황성빈은 롯데 부동의 리드오프다. 타율 0.283, 71안타 20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686을 기록 중이다. 특히 출루 후 보여주는 모습이 발군이다. 도루를 34번 성공했다. 현재 도루 부문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7월 들어 타격감이 다소 주춤하긴 한다. 그래도 여전히 핵심이다. 그런데 19일 대구 삼성전에서 본인 파울 타구에 종아리를 맞았다. 일단 오늘은 황성빈 없이 경기를 해야 한다.

같은 날 선발 등판해 5회까지 던진 후 교체됐던 김진욱의 상태는 문제없다. 김 감독은 “연습투구 할 때 잡길래 걱정했다. 그런데 이후에 따로 보고가 없다. 괜찮은 것 같다”며 “아까 보니까 잘 뛰더라”고 미소 지었다.
휴식일인 20일 롯데는 투수 이준서와 외야수 신윤후를 1군에서 말소했다. 그 대신 올라온 이는 정철원과 21일 선발투수 제레미 비슬리다. 2군에서 잘 치고 있는 전준우, 유강남은 일단 상황을 조금 더 지켜볼 생각이다.

김 감독은 “(전준우, 유강남은) 조금 더 지켜보려고 한다. 지금 상황에서 결국 누굴 넣으려고 하면 누굴 빼야 한다. 그게 애매하다. 그래서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연승에 도전하는 롯데는 한태양(3루수)-고승민(2루수)-빅터 레이예스(좌익수)-한동희(지명타자)-나승엽(1루수)-전민재(유격수)-윤동희(중견수)-손호영(우익수)-손성빈(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제레미 비슬리다. skywalk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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