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2경기 연속 안타 작렬
9회초 2사 마지막 타석 때 동점 발판된 안타
SF는 9회말 끝내기 패배
3연패의 늪

[스포츠서울 | 강윤식 기자] ‘바람의 손자’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가 다시 타격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2경기 연속 안타다. 다만 팀은 9회말 끝내기 패배로 연패를 끊지 못했다.
이정후는 21일(한국 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코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 캔자스시티전에 6번 우익수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올스타 브레이크를 보낸 후 후반기 첫 경기서 3안타를 몰아쳤다. 다음 경기서 침묵했다. 그러나 20일 경기에서 안타를 때렸다. 그리고 21일 연이틀 안타를 기록하는 데 성공했다. 이정후는 시즌 타율 0.303을 유지했다. OPS(출루율+장타율)는 0.758이다.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섰다. 과감하게 초구부터 방망이를 돌렸다. 빠른 타구가 상대 1루수에게 걸렸다. 1루수 땅볼로 첫 타석을 마무리했다.

팀이 1-0으로 앞선 4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을 맞았다. 볼카운트 1-1에서 타격했다. 좌측 외야 깊숙한 곳으로 날아간 타구가 상대 좌익수 글러브에 걸렸다. 7회초에도 결과가 좋지 못했다. 2루 땅볼이다.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 마침내 안타를 신고했다. 팀이 1-3로 뒤진 2사에서 상대 유격수 키를 넘기는 안타를 때렸다. 이후 윌리 아다메스의 동점 투런포와 함께 홈을 밟아 득점도 했다.
이정후 안타를 시작으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던 샌프란시스코. 기쁨이 오래가진 못했다. 9회말 1사 1,3루에서 끝내기 스퀴즈 번트를 허용해 3-4로 패했다.
선발로 나온 트레버 맥도널드가 4이닝 3실점으로 부진했지만, 이후 불펜이 힘을 냈다. 그러나 공격이 터지지 않으니 소용이 없었다. 샌프란시스코는 3연패에 빠졌다. skywalk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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