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손흥민(LAFC)과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의 동반 올스타전 출격이 불발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21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인터 마이애미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측에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치른 메시와 로드리고 데 폴의 올스타전 불참을 전달했다”라고 보도했다.
메시와 데 폴은 아르헨티나 국가대표로 지난 20일 스페인과 2026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에 출전한 적이 있다. 아르헨티나는 연장 사투 끝에 스페인에 0-1로 져 2회 연속 우승이 좌절됐다.

사실상 마지막 월드컵에서 눈물을 보인 메시는 오는 30일 예정된 MLS 올스타전에 나설 퍼스트 일레븐 26인에 포함된 적이 있다. 손흥민도 이름을 올려 국내에서는 이벤트 경기지만 메시와 같은 유니폼을 입고 뛰는 걸 기대했다.
그러나 국제축구연맹(FIFA)과 국제프로축구선수협회(FIFPRO)는 지난 2025년 매 시즌이 끝난 뒤 선수들은 최소 21일의 휴식 시간을 가져야 한다는 데 합의했다. ESPN에 따르면 당시 FIFA는 ‘선수의 휴식과 회복, A매치 캘린더 체계 안에 포함된 대회에 초점을 맞춰 경기 사이에 최소 72시간의 휴식이 있어야 하고, 선수들은 매 시즌이 끝날 때 최소 21일의 휴식 또는 휴가를 가져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라고 발표했다.
이번 합의에 따르면 메시와 데 폴은 월드컵 결승전 이후 3주의 휴가를 보장받아야 한다. ESPN은 ‘메시와 데 폴이 3주 전체 동안 결장할지는 불분명하다”라며 “구단과 휴가 기간을 논의할 예정이지만 일단 이번 주중 시카고 파이어전과 주말 몬트리올과 경기에 결장하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MLS 올스타전도 3주 휴식 기간에 포함되는 만큼 메시와 데 폴이 뛰지 않을 게 유력하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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