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동석기자] 지난 방송에서 배우 임수향이 인생 최악의 ‘번아웃’ 시기를 겪었던 사실을 털어놓으며 시청자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지난 방송된 tvN STORY ‘남겨서뭐하게’에서는 임수향이 출연해 그동안 밝히지 못했던 속 깊은 이야기를 전했다. 평소 밝고 씩씩한 이미지로 사랑받아온 그녀였기에, 이번 고백은 더욱 충격적으로 다가왔다.





이날 방송에서 임수향은 ”제 인생에서 딱 번아웃이 왔던 시점이 있었다“며 조심스럽게 운을 뗐다. 그는 ”연극과 연기를 정말 사랑했었는데, 어느 순간 정말 아무것도 하기 싫어지더라“고 당시의 심경을 토로했다. 심지어 ”그렇게 좋아하던 극장조차 가기 싫었을 정도“라고 덧붙여 연기에 대한 열정마저 식어버렸던 암담한 상황을 짐작게 했다.
번아웃의 늪에 빠졌던 임수향은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며 해결책을 찾으려 노력했다고 밝혔다. 그녀는 “‘내가 원하는 건 뭐지?’, ‘어떤 사람이 되고 싶고, 어떤 배우가 되어 앞으로 어떻게 길을 가고 싶은 거지?’에 대해 깊이 고민했다”고 전했다.
결국 임수향이 선택한 정면 돌파법은 ‘도전’이었다. 그녀는 “내가 예전보다 도전적인 삶을 살고 있지 않다는 판단이 들었다”며, “그때부터 안 하던 일들을 도전하기 시작했다. 러닝도 시작하고 이것저것 도전해 보면서 제 삶을 조금씩 바꾸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임수향은 살아온 환경까지 정리하며 삶을 간결하게 가다듬었다고. 그녀는 “그 시기의 도전들이 나의 생각을 전환하고 성장하게 하는 계기가 됐다”며 한층 성숙해진 모습을 보였다.
함께 출연한 이영자와 박세리, 유이 등은 임수향의 고백에 깊이 공감하며 따뜻한 위로를 건넸다. 이영자는 “너무 좋은 계기다”라며 임수향의 성장을 응원했다.
한편,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tvN STORY 에서 ‘남겨서뭐하게’가 방송된다. white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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