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동석기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민 영웅’ 박세리와 ‘꿀벅지 여신’ 유이, 그리고 ‘예능 대모’ 이영자가 목욕탕에서 겪은 상상 초월의 민망한 에피소드를 공개해 화제다.

지난 방송된 tvN STORY ‘남겨서뭐하게’에서는 박세리, 이영자, 유이가 한자리에 모여 화끈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세 사람의 대화 중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단연 ‘목욕탕 목격담’이었다.

먼저 포문을 연 것은 박세리였다. 박세리는 “목욕탕 가는 걸 좋아하지만 가장 민망할 때가 있다”며 운을 뗐다. 그는 “다들 알몸으로 있는 상태에서 다가와 아는 척을 하시는 것까지는 괜찮다. 그런데 시선이 자꾸 아래로 향한다”며 민망했던 시선 처리 문제를 언급했다. 심지어 “알몸인 상태인데 ‘사진 찍어야 하는데’라고 말씀하시는 분도 있었다”고 밝혀 모두를 경악게 했다.

유이 역시 이에 적극 공감하며 본인의 경험담을 보탰다. 유이는 “목욕탕에 앉아 있으면 말 대신 엉덩이부터 쓱 다가오시는 느낌이 든다”며 직접 당시 상황을 재연해 폭소를 자아냈다. 유이는 “모르는 척하고 있으면 슬금슬금 다가와 얼굴을 확인하시고는 ‘나 유이 씨 누군지 알아’라고 하신다. 그러면서 위아래로 시선을 훑으시는데 정말 너무 민망하다”고 털어놨다.

이영자는 특유의 재치로 분위기를 주도했다. 이영자는 “사람들이 우리를 너무 친근하게 생각해서 쑥 들어온다”며, “아주머니들이 다가와 ‘영자네! 몇 살이야? 몇 년생이야?’라고 물으신다. 알고 보면 나보다 동생인 분들도 언니라고 부르며 아는 척을 한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그렇게 뚫어지게 쳐다보면 나중에 내 몸매를 그림으로도 그리겠다”며 뼈 있는 농담을 던졌다.

이날 방송에서 세 사람은 연예인으로서 대중탕을 이용하며 겪는 고충을 솔직하고 유쾌하게 풀어내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 누리꾼들은 “연예인들도 목욕탕 가기 진짜 힘들겠다”, “알몸인데 사진 찍자는 건 너무 무례하다”, “유이 엉덩이 인사 재연 너무 웃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세리, 이영자, 유이의 거침없는 ‘찐친’ 케미가 돋보이는 tvN STORY ‘남겨서뭐하게’는 매주 월 , 저녁 8시 tvN STORY요일 밤 방송된다. white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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