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후라도 부상 대체 선수 영입
주인공은 오스틴 보스
ML 통산 210경기 등판
NPB 지바 롯데에서 1년 활약

[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삼성이 아리엘 후라도(30) 부상 대체 외국인 투수를 데려왔다. 주인공은 오스틴 보스(34)다.
삼성은 20일 "후라도의 부상 대체 외국인 투수로 미국 출신 오스틴 보스를 영입했다. 보스는 15만달러(약 2억2200만원)의 조건에 라이온즈 유니폼을 입게 됐다"고 밝혔다.
만 34세, 키 188㎝, 몸무게 97㎏의 체격을 갖춘 오른손 투수 보스는 메이저리그(ML) 통산 210경기에 등판해 370.1이닝 소화하며 17승20패, 평균자책점 4.84 기록했다.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은 1.37이다.

마이너리그 트리플A 레벨 기록은 통산 99경기 478이닝, 18승33패, 평균자책점 4.22다. WHIP는 1.36 남겼다.
지난 2025년에는 일본프로야구(NPB) 지바 롯데에서 125이닝을 던지며 3승9패, 평균자책점 3.96, WHIP 1.25를 기록하기도 했다.
2026년 다시 미국에서 뛰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 토론토, 미네소타, 텍사스 등을 거친 뒤 부상 대체 선수로 라이온즈 일원이 됐다.

ML 통산 9이닝당 삼진 8.4개, 9이닝당 볼넷 3.3개를 기록한 바 있다. 다양한 구종이 장점이며 또한 지난해 지바 롯데 1군에서 시즌을 완주하며 아시아리그에 대한 경험도 쌓았다.
보스는 국내에서 메디컬테스트를 마쳤으며, 조만간 팀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할 예정이다.
후라도가 아주 큰 부상은 피한 상태다. 그래도 공백은 공백이다. 새 외국인 투수 크리스 페덱이 강렬한 데뷔전을 마친 상태다. 보스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삼성도 한껏 탄력을 받을 수 있다.
계약을 마친 보스는 “NPB에서 뛰었기 때문에 아시아리그 스타일을 어느 정도 알고 있다. 물론 KBO리그는 NPB와 약간 다른 측면이 있을 것도 같은데 여러 면에서 기대된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이어 “팬들을 위해 좋은 결과를 내고 싶다”고 덧붙였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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