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의 우승국을 예견하며 놀라운 적중률을 보였다.

전현무는 20일 자신의 SNS에 “전현무당을 숭배하라! 진즉에 스페인 우승을 예측했으리니”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전현무가 알베르토, 타쿠야와 함께 월드컵 결승전이 중계되는 TV 화면 앞에서 스페인의 우승을 확신하는 듯한 포즈를 취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함께 공개된 사진은 JTBC ‘톡파원 25시’의 방송 화면을 캡처한 것이다.

해당 장면에서 전현무는 축구 전문 무당, 일명 ‘전현무당’이라는 콘셉트로 “스페인이 정신 차리면 2026 북중미 월드컵 우승한다”며 우승국을 예견했다. 그의 말처럼 스페인은 미국 뉴저지주 뉴욕/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아르헨티나를 1-0으로 꺾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전현무의 예언이 현실이 되었다.

전현무의 이러한 남다른 축구 ‘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달 대한민국 대표팀의 경기 결과를 구체적인 스코어와 득점 상황까지 정확히 짚어내며 스포츠 팬들 사이에서 놀라움을 자아냈다. 당시 그는 “체코의 세트피스 상황을 경계해야 한다”며 상대의 공중볼 장악력을 예리하게 분석했고 최종 스코어 2-1 역전승을 예상했다.

실제로 진행된 경기에서 대한민국은 후반 22분 황인범의 동점골에 이어 후반 35분 이강인의 패스를 받은 오현규가 결승골을 터뜨리며 2-1 역전승을 거뒀다. 전현무가 득점자와 어시스트 상황까지 정확하게 지목한 점이 재조명되며 그의 축구 분석력에 많은 이들이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물론 모든 예언이 들어맞았던 것은 아니다. 앞서 전현무는 자신의 SNS에 KBS 이영표 해설위원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우린 무조건 남아공 잡고 LA 갑니다. 비기지도 말고 대승 가즈아~!”라며 첫 월드컵 캐스터 데뷔를 앞두고 자신감 넘치는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결과는 0-1 패배로 돌아오며 씁쓸함을 맛보기도 했다.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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