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아르헨티나가 굴욕의 결승전을 치렀다.

아르헨티나는 2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페인과 2026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에서 연장 승부 끝에 0-1로 패했다. 아르헨티나와 리오넬 메시의 월드컵 2연패도 실패로 돌아갔다.

아르헨티나는 조별리그부터 결승 전까지 7경기에서 19골을 넣었다.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를 중심으로 한 공격이 잘 이뤄졌다. 이집트(3-2 승)와 16강, 잉글랜드(2-1 승)와 4강에서는 대역전극을 이뤄내기도 했다.

그러나 결승만큼은 달랐다. 아르헨티나는 스페인의 수비에 막혀 이렇다 할 공격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ESPN’에 따르면 아르헨티나는 60년간의 월드컵 결승에서 90분동안 1개의 슛을 기록하지 못한 팀이 됐다.

아르헨티나는 120분동안 1개의 슛만 기록했고, 그마저도 유효 슛은 아니었다. 사실상 스페인의 수비에 꽁꽁 묶였다. 메시의 이날 기대 득점값도 0.03이었다.

반대로 스페인은 20개 슛과 12개의 유효 슛을 기록했다. 후반 막판 퇴장당한 엔소 페르난데스의 이탈로 인한 효과도 있지만, 아르헨티나의 공격은 그정도로 무기력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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