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예상대로 스페인이 강한 압박을 통해 주도권을 잡았지만 아르헨티나도 타이트한 방어, 예리한 역습으로 팽팽하게 맞섰다.

스페인과 아르헨티나는 2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진행 중인 2026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스페인은 초반 경기 주도권을 쥐었다. 전반 4분 만에 라민 야말이 오른쪽 측면에서 굴절된 공을 잡아 아르헨티나 골키퍼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와 맞섰으나 왼발 슛이 걸렸다.

스페인은 왼쪽 풀백 마크 쿠쿠렐라의 전진을 통해 더욱더 거세가 몰아붙였다. 아르헨티나는 리오넬 메시가 하프라인 부근으로 내려와 역습의 기점 노릇을 하고자 했다.

열띤 공방전이 지속했다. 스페인은 전반 39분 미켈 오야르사발, 전반 43분 쿠쿠렐라가 한 차례씩 아르헨티나 골문을 두드렸으나 여의찮았다.

아르헨티나는 1분 뒤 부상 변수를 맞았다. 수비수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통증을 호소하며 니콜라스 오타멘디와 교체돼 물러났다.

스페인은 2010년 남아공 대회 이후 16년 만에 통산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2022 카타르 대회 우승을 차지한 아르헨티나는 브라질(1958·1962)에 이어 역대 두 번째 2연패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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