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진업 기자]‘나는 솔로’ 30기 출신 옥순과 영수 커플이 오랜 연애를 마무리하고 마침내 결혼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18일 인스타그램과 공동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옥수동 커플 이제 연애 그만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하며 팬들에게 결혼 사실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공개된 영상에는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로 여행을 떠난 두 사람의 행복한 여정이 고스란히 담겼다. 특히 가야 섬의 한 고급 리조트에서 진행된 영수의 서프라이즈 프로포즈 현장이 공개돼 눈길을 모았다. 영수는 옥순 몰래 코타키나발루 관광청에 직접 연락해 장소를 추천받고 협찬을 조율하는 등 완벽한 계획을 세웠던 것으로 밝혀졌다.

우여곡절도 있었다. 영수는 “프러포즈용 시계 선물이 현지 공항 검색대에 걸려 압수될 뻔했다”며 “옥순을 먼저 내보낸 뒤 직원들에게 프러포즈 선물이라고 사정사정해 겨우 통과했다”는 아찔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놓았다.

지인들의 도움 속에 정성 어린 편지와 시계 선물을 받은 옥순은 감동의 눈물을 흘리며 영수의 청혼을 수락했다. 영수는 옥순을 향해 “저랑 프로포즈 한 거다. 진짜 결혼해야 합니다”라고 말하며 굳건한 애정을 과시했다. 옥순 역시 영수를 향해 “2026년에 살아서 다행이다. 영수 만나서 다행이다”라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이후 두 사람은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결혼 관련 Q&A 영상을 만들어보려고 한다”며 팬들과 소통을 예고, 새로운 인생 2막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30기 옥순과 영수는 방송 이후 현실 커플로 발전해 ‘옥수동 커플’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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