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SK텔레콤이 하나금융그룹과 함께 청년 AI 인재를 대상으로 한 ‘TECH4GOOD 해커톤’을 열고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인공지능(AI) 서비스 발굴에 나섰다. 참가자들은 디지털 소외계층 지원과 지속가능한 사회 구현 등을 주제로 다양한 AI 서비스를 제안하며 기술의 사회적 활용 가능성을 선보였다.

SK텔레콤은 하나금융그룹과 공동으로 개최한 ‘TECH4GOOD 해커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양사가 공동 추진하는 AI 인재 양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15~16일 경기도 이천 SK텔레콤 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됐다. SK텔레콤의 AI 교육 프로그램 ‘FLY AI 챌린저’ 9기 교육생 61명과 하나금융그룹의 ‘하나 청년 금융인재 양성 프로젝트’ 참가자 54명 등 총 115명의 대학생과 청년들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사회적 약자 지원 및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솔루션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한 AI 서비스 ▲금융·통신 융합 ESG 서비스 등을 주제로 팀별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실제 서비스 형태로 구현했다. 행사 기간에는 SK텔레콤 개발자들이 멘토로 참여해 기술 자문과 개발 노하우를 제공했다.

이번 대회 대상은 아이의 경험을 반영해 맞춤형 동화를 제작하고 이를 기반으로 양육을 지원하는 AI 서비스를 개발한 ‘T1’ 팀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발음이 불편한 부모의 목소리를 AI로 보완해 아이에게 동화를 들려주는 서비스를 선보인 ‘해물파전’ 팀과, 시각장애인을 위해 주가 정보를 음성과 촉각으로 전달하는 서비스를 개발한 ‘십이간지’ 팀에게 돌아갔다.

수상팀에는 대상 300만원, 최우수상 200만원 등 총 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SK텔레콤과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023년부터 AI 인재 양성을 위해 해커톤을 공동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세 번째를 맞았다.

SK텔레콤은 2022년부터 AI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FLY AI 챌린저’를 운영하며 AI 이론 교육과 실습, ESG 특강, 현업 개발자 멘토링 등을 통해 청년들의 AI 역량 강화와 사회적 가치 확산을 지원하고 있다.

엄종환 SK텔레콤 지속가능경영실장은 “이번 해커톤은 AI 기술이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AI를 활용한 사회적 가치 창출과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wsj011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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