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찬형 기자] 아역 출신 배우 김유정이 파격적인 금발 스타일로 색다른 매력을 뽐냈다.

김유정은 17일 자신의 SNS에 별다른 멘트 없이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유정은 기존의 청순한 흑발 이미지를 벗고 금발 헤어를 완벽하게 소화한 모습이다. 웨이브가 들어간 긴 금발부터 짧은 단발 스타일까지 다양한 콘셉트를 선보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호피 패턴 미니스커트와 시스루 니트 톱을 매치한 스타일링은 물론, 등이 깊게 파인 백리스 드레스를 입고 촬영에 임하는 모습까지 공개하며 이전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카메라를 응시한 채 무표정한 눈빛으로 신비로운 매력을 드러냈고, 메이크업을 받는 자연스러운 비하인드 컷에서는 또렷한 이목구비와 인형 같은 비주얼이 돋보였다.

팬들은 “처음엔 김유정인지 못 알아봤다”, “금발도 너무 잘 어울린다”,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졌다”, “아역 이미지가 하나도 안 보인다”, “새로운 화보 콘셉트도 찰떡이다”, “역시 정변의 아이콘”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유정은 2003년 영화 ‘DMZ, 비무장지대’로 데뷔한 뒤 ‘친절한 금자씨’, ‘각설탕’, ‘추격자’, 드라마 ‘일지매’, ‘동이’, ‘해를 품은 달’ 등에서 활약하며 대한민국 대표 아역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성인이 된 이후에도 ‘구르미 그린 달빛’, ‘홍천기’, ‘마이 데몬’, 영화 ‘20세기 소녀’ 등을 통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정변의 아이콘’이라는 수식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친애하는 X’를 통해 새로운 연기 변신을 선보였으며, 차기작으로는 영화 ‘복수귀’(가제) 출연을 확정하고 촬영에 한창이다. 이번 작품은 억울한 죽음으로 귀신이 된 ‘윤하’와 400년 동안 인간이 되길 꿈꿔온 도깨비가 함께 위험에 처한 동생을 구하기 위해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chanyu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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