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미영 기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 김세의 대표가 배우 김수현에 관한 허위사실 유포로 1억원이 넘는 수익을 벌어들였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PD수첩’에서 가세연의 ‘폭로비즈니스’ 피해자인 유튜버 ‘장사의 신’ 은현장은 “방송을 보면서 후원금을 일일이 수기로 적었다”며 “김수현·김새론 섬네일을 하고 후원받았을 때를 날짜별로 정리해놨고 섬네일은 없지만 김수현 내용이 포함됐던 내용들도 따로 정리했다”고 유튜브 방송 후원금 집계 과정을 설명했다.

그의 집계 결과에 따르면 가세연이 ‘김수현 폭로’로 올린 수익은 총 1억1800여만원이다. 교제 의혹 폭로 이후 송출된 광고도 146회에 이르러 그는 광고로 인한 추가 수익도 상당할 것으로 추측했다. 특히, 가세연은 김수현에 관한 의 혹을 제기한 뒤 유튜브 구독자를 100만을 넘기며 뜨거운 관심을 받기도 했다.

이와 함께 가세연이 ‘폭로비즈니스’로 3년 사이에 3배에 가까운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재무제표 기준 가세연의 연도별 매출은 2019년 17억6000만원에서 2020년 43억5000만원, 2021년 45억원, 2022년 50억원으로 꾸준히 상승했다.

은현장은 “무분별한 폭로 행위로 가세연이 얻은 건 오로지 ‘돈’이다”라며 “가세연은 나를 공격하면서 저 사람들(시청자들)에게 얼마를 뜯을지만 고민한다”고 분노했다.

가세연은 앞서 은현장의 주가조작과 코인 사기 연루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이에 은현장은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죄로 김세의를 고소하며 양측의 법적 공방이 시작됐다.

한편 김 대표는 지난해 김수현이 미성년자였던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근거라며 카카오톡 대화 캡처 화면과 음성 파일을 공개해 파장을 일으켰다. 이후 경찰은 해당 자료가 조작된 것으로 판단했으며, 김세의 대표는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이에 김수현은 약 1년 4개월간의 공백을 끝내고 해외 광고 촬영에 나서는 등 활동 재개에 시동을 걸었다.

mykim@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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