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스페인의 라민 야말이 10대의 나이에 유로 대회와 월드컵 동반 우승을 향해 한걸음 가까이 갔다.

야말은 1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AT&T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전반 22분 페널티킥을 획득하는 등 뛰어난 활약으로 스페인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오른쪽 윙포워드로 출전한 야말은 활발한 공수 가담으로 스페인 측면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프랑스 왼쪽 사이드백 뤼카 디뉴를 시종일관 괴롭히며 차이를 만들어냈다. 전반 22분엔 빠른 압박과 영리한 움직임으로 디뉴의 반칙을 유도하며 미켈 오야르사발의 선제골을 유도했다.

선제골이 갖는 의미는 컸다. 주도권을 잡은 스페인은 급해진 프랑스를 괴롭히며 후반 13분 페드로 포로가 추가골까지 터뜨리며 승기를 잡았다.

야말은 교체 없이 풀타임 활약하며 힘을 보탰다.

프랑스를 넘은 스페인은 결승에 안착, 2010 남아공 월드컵 이후 16년 만의 월드컵 우승에 도전하게 된다.

동시에 야말은 10대의 나이에 유로와 월드컵을 동시에 석권하는 최초의 역사를 노린다. 야말은 2007년생으로 지난 13일 생일을 지나면서 만 19세가 됐다. 야말은 2년 전 유로 2024에서 스페인의 챔피언 등극을 도왔다. 7경기 1골 4도움이라는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스페인 우승의 결정적 구실을 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야말은 팀의 에이스 구실을 하며 첫 번째 월드컵에서 존재가믈 과시하고 있다. 공격포인트는 많지 않아도 상대에게 부담을 주는 플레이로 제 몫을 하고 있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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