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배우 장성범(32)이 실제 기부자의 삶을 그린 웹영화 ‘당신의 이유’의 주연으로 나선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실제 기부자들의 사연을 바탕으로 제작하는 웹영화 ‘당신의 이유’의 첫 번째 에피소드 주연 배우로 장성범을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당신의 이유’는 사랑의열매가 처음 선보이는 기부자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하는 콘텐츠다. 서로 다른 삶을 살아온 세 명의 기부자가 역경을 극복하고 나눔을 실천하기까지의 과정을 담아, 기부 문화의 가치를 진정성 있게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총 3편으로 제작되는 이번 시리즈는 ▲입지 못한 옷 ▲기적소리는 멈추지 않는다 ▲다시, 집을 그리다 등으로 구성된다. 장성범은 첫 번째 에피소드인 ‘입지 못한 옷’의 주인공을 맡아 깊은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입지 못한 옷’은 전남 여수의 회전기계 가공·제작업체 ㈜스타테크 박원균 회장의 실제 이야기를 그린다. 박 회장은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고등학교 진학을 포기한 뒤 생계를 위해 상경, 첫 월급으로 어머니에게 옷을 선물했다. 하지만 어머니는 그 옷을 한 번도 입어보지 못한 채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박 회장의 아픈 기억은 평생 이어온 나눔의 출발점이 됐다.

박 회장은 사랑의열매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전남 93호)이다. 그의 회사 역시 ‘나눔명문기업’ 가입(전남 4호)에 이름을 올렸다. 임직원들도 급여 일부를 기부하는 ‘착한일터’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힘을 보태고 있다.

장성범은 2013년 영화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로 데뷔 후 영화 ‘군함도’,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신병’ 시리즈 등에 출연했다. 특히 ‘신병’에서는 따뜻한 인간미를 지닌 휴머니스트 ‘김동우’ 역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2023년 영화 ‘해야 할 일’로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배우상’을 수상했다.

장성범은 “기부는 우리 주변에 실제로 일어나고 있지만, 관심을 갖고 살펴보지 않으면 알기 힘든 이야기”라며 “사랑의열매와 함께 기부자의 인생을 연기를 통해 나누게 되어 무척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랑의열매 심정미 홍보미디어본부장은 “이번 웹영화는 기부자들의 삶 속에 담긴 나눔의 이야기를 영화적 연출로 감동적으로 풀어낸 사랑의열매의 첫 시도”라며 “기부자 한 분 한 분의 이야기가 많은 분께 따뜻한 울림을 전하고, 나눔의 가치를 함께 공감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당신의 이유’의 나머지 에피소드인 ‘기적소리는 멈추지 않는다’와 ‘다시, 집을 그리다’의 캐스팅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웹영화 3편은 오는 8월부터 사랑의열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차례로 공개된다. gio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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