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프랑스의 킬리안 음바페가 준결승전을 앞두고 실시한 최종 훈련을 완벽하게 소화하지 못했다.

프랑스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AT&T 스타디움에서 스페인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준결승전을 치른다.

경기를 하루 앞두고 열린 공식 훈련에서 음바페는 부분적인 세션만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관해 프랑스 디디에 데샹 감독은 “음바페는 괜찮다. 15분짜리 세션을 10분만 소화했다”라고 음바페의 상태에 관해 짧게 설명했다.

음바페는 앞선 8강 모로코와의 경기에서 경미한 발목을 당해 벤치로 향했다. 큰 부상은 아니지만 경기 하루 전 훈련마저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다. 체력, 컨디션 안배 차원에서 훈련을 무리하게 하지 않은 측면도 있겠지만, 분명 컨디션에 문제가 있어 보인다.

만약 음바페가 100% 실력을 발휘하지 못할 경우 프랑스는 공격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음바페는 이번 대회에서 무려 8골을 터뜨리며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와 득점왕 경쟁을 벌이고 있다. 우스만 뎀벨레, 마이클 올리세 등 화려한 공격 라인 속에서도 음바페의 존재는 가장 찬란하게 빛난다. 늘 집중 견제를 받지만 수비를 뚫어내고 득점하는 음바페가 있어야 프랑스도 결승 진출을 기대할 수 있다.

상대인 스페인은 수비가 좋은 팀이다. 8강 벨기에전에서 대회 첫 실점을 기록했을 정도로 수비 조직이 탄탄해 음바페의 활약이 절실하다.

프랑스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챔피언이다. 지난 카타르 대회에서는 결승에 올랐으나 아르헨티나에 패배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음바페를 앞세워 3회 연속 결승 진출에 도전한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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