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받고 싶다” 옥주현 공개 요구에도…김호영은 최정원 영상 홍보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4년 전 ‘옥장판 논란’을 다시 꺼내며 김호영에게 사과받고 싶다는 뜻을 밝혔지만, 김호영은 일주일째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대신 유튜브 콘텐츠와 공동구매 상품을 홍보하며 평소와 같은 SNS 활동을 이어갔다.

김호영은 13일 자신의 SNS에 “(최)정원 선배랑 데이트”라는 글과 함께 유튜브 채널 ‘투머치 김호영’ 영상 링크를 게재했다.

해당 콘텐츠에는 뮤지컬 배우 최정원이 출연했다. 김호영과 최정원이 수원을 산책하고 통닭을 먹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다.

김호영은 화장품 관련 영상과 공동구매 링크도 올렸다.

일상적인 홍보 게시물이지만 시점에 관심이 쏠렸다. 옥주현이 최근 ‘옥장판 논란’을 다시 언급하며 김호영에게 공개적으로 사과를 요구했기 때문이다.

옥주현은 지난 6일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2022년 불거진 갈등을 돌아보며 “고소를 취하한 걸 후회한다”고 밝혔다.

당시 김호영은 SNS에 “아사리판은 옛말이다. 지금은 옥장판”이라는 글과 함께 옥장판 사진과 공연장 그림을 올렸다.

해당 글은 뮤지컬 ‘엘리자벳’ 10주년 공연 캐스팅을 둘러싼 인맥 논란과 맞물리며 옥주현을 겨냥한 것 아니냐는 해석을 낳았다.

옥주현은 김호영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김호영은 당시 옥주현에게 “누나를 저격한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친구 아버지의 옥장판을 홍보하기 위해 올린 글이었다”는 취지로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옥주현이 고소를 취하하면서 갈등은 일단락되는 듯했다. 그러나 옥주현이 4년 만에 당시 일을 다시 언급하면서 논란은 재점화했다.

옥주현은 해당 글로 큰 상처를 받았다고 털어놓으며 김호영에게 직접 사과받고 싶다는 뜻도 전했다.

김호영은 옥주현의 요구에 응답하지 않은 채 평소 활동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이를 두고 논란을 무시하는 것인지, 공개 대응을 피하며 거리를 두려는 것인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옥주현의 공개 발언으로 다시 수면 위에 오른 ‘옥장판 논란’이 김호영의 대응에 따라 새 국면을 맞을지 주목된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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