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가수 정동원이 군복을 입고 무대에 섰다.
최근 MC 이강현은 자신의 SNS를 통해 해병대 복무 중인 정동원과 함께한 행사 현장을 공개했다. 사진과 영상 속 정동원은 군복 차림으로 무대에 올라 사회를 맡고 있었다.
무대 위 정동원은 이전의 소년미와는 다른 분위기였다. 각 잡힌 군복에 한층 단단해진 표정으로 관객 앞에 선 그는 마이크를 잡고 “안녕하십니까 여러분, 사회를 맡은 일병 정동원입니다. 먼저 경례로 인사드리겠습니다. 필승”이라고 인사했다.
짧은 경례 뒤에는 특유의 밝은 에너지도 이어졌다. 정동원은 음악에 맞춰 몸을 흔들며 현장 분위기를 띄웠고, 관객들의 호응을 자연스럽게 이끌었다. 팬들을 향해 인사를 건네고 엄지를 치켜세우는 모습도 포착됐다.
팬들을 향한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정동원은 “우주총동원 팬분들께서 군악대를 위해 맛있는 커피를 선물해주셔서 맛있게 먹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같은 무대에 오른 MC 이강현 역시 정동원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멋진 후배, 정동원 해병과 같은 무대에서 행사할 수 있어 너무 행복했다”고 소감을 남겼다.
이어 “진짜 머리 작고 날씬하다”며 정동원의 실물 후기를 전한 뒤 “끝까지 훈련 잘 받고 무사 전역하길”이라고 응원했다.
무더위 속에서도 팬들의 발걸음은 이어졌다. 이강현은 “34도에 육박한 폭염특보 속에서 전날 새벽부터 전국에서 오신 팬분들 정말 감사하다”며 팬클럽 버스만 40여 대에 달했다고 전해 정동원의 여전한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정동원은 2007년생으로, 지난 2월 23일 해병대 교육훈련단에 입소해 국방의 의무를 이행 중이다. 전역 예정일은 2027년 8월이다. khd998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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