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2만원 기부한 영웅시대, 이번엔 몸으로 뛰었다…‘건강한 여름 선물’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가수 임영웅의 팬들이 1232만원 기부에 이어 직접 봉사 현장에 나섰다. 냉매트와 선풍기, 여름이불 등을 손수 포장하며 폭염에 취약한 이웃의 여름나기를 도왔다.
임영웅 팬클럽 ‘서울동북부 영웅시대’는 지난 9일 노원구청 2층 대강당에서 열린 ‘2026 우리 노원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 전달식과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가 추진하고 노원교육복지재단이 함께하는 연중 참여형 나눔 행사다.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 등 폭염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서울 사랑의열매 관계자와 자원봉사자 등 120여명이 뜻을 모았다.
서울동북부 영웅시대는 앞서 지난 6월 16일 임영웅의 생일을 기념해 노원교육복지재단에 1232만원을 기부했다.

이 가운데 616만원을 이번 캠페인 사업비로 사용했다.
팬클럽은 ‘노원구 1호 기부자’ 자격으로 전달식에 참석했다. 행사 직후에는 봉사활동에도 직접 나섰다.
회원들은 냉매트와 여름이불, 에어컨형 손풍기, 해충퇴치제, 참치캔, 쿨토시, 14인치 선풍기 등을 담은 나눔꾸러미를 포장했다.
단순히 기부금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물품을 직접 챙기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서울동북부 영웅시대 관계자는 “임영웅 가수를 향한 응원으로 시작된 나눔이 기부를 넘어 직접 몸으로 뛰는 봉사활동으로까지 이어져 더욱 뜻깊다”라며,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선물할 수 있어 큰 보람과 기쁨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가수 임영웅의 선한 영향력을 사회에 널리 전파하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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