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슈퍼컴퓨터’는 프랑스와 잉글랜드의 결승 대진을 예측하고 있다.
통계업체 옵타의 슈퍼컴퓨터가 12일(한국시간) 예측한 바에 따르면 2026 북중미 월드컵 결승에서 프랑스와 잉글랜드가 맞대결을 벌일 가능성이 크다.
슈퍼컴퓨터는 프랑스의 스페인전 승리 확률을 57.7%로 책정했다. 42.3%에 그친 스페인보다 15.4% 높은 수치다.
프랑스와 스페인은 15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AT&T 스타디움에서 준결승전을 치른다. 이 경기 승자가 결승으로 향해 월드컵 우승 트로피에 도전하게 된다.
토너먼트 라운드에서 프랑스는 스웨덴과 파라과이, 모로코를 잡고 준결승에 안착했다. 8골을 넣은 킬리안 음바페, 5골의 우스만 뎀벨레, 5도움을 올린 마이클 올리세까지 가장 화려한 공격 라인을 보유한 팀으로 평가받는다. 스페인도 강력한 팀이지만 프랑스가 한 수 위라는 평가가 주를 이룬다.

16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메르세데스 벤츠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경기에서는 잉글랜드가 아르헨티나를 근소하게 앞설 것이라는 슈퍼컴퓨터의 예측이 나왔다.
슈퍼컴퓨터에 따르면 잉글랜드의 승리 확률은 50.9%로 49.1%의 아르헨티나보다 1.8% 높다. 사실상 예측이 불가능할 정도로 치열한 경기가 예상된다.
잉글랜드는 콩고민주공화국과 멕시코, 노르웨이를 넘어 준결승에 안착했다. 아르헨티나는 카보베르데, 이집트, 스위스와 싸웠다. 두 팀 모두 지난 8강전에서 연장 혈투를 벌였다. 경기를 같은 날 소화했기 때문에 체력 소모는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슈퍼컴퓨터 예측만 보면 리오넬 메시의 두 대회 연속 결승 진출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슈퍼컴퓨터는 개막 전 네 팀의 준결승 진출을 정확하게 예상한 바 있다. 당시 슈퍼컴퓨터는 스페인(16.1%), 프랑스(13%), 잉글랜드(11.2%), 아르헨티나(10.4%) 순으로 준결승 진출 확률을 책정했는데 정확하게 맞아떨어졌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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