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배우 손태영이 동료 배우 이서진과의 특별한 인연과 함께 배우 복귀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12일 유튜브 채널 ‘Mrs.뉴저지 손태영’에는 ‘손태영이 사랑하는 뉴욕의 성수동, 첼시 vlog’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손태영은 미국 뉴욕의 첼시를 방문해 지인과 여유로운 티타임을 가지며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대화 중 손태영은 지인을 통해 이서진의 근황과 자신을 언급했던 일화를 전해 들었다. 이서진과 친분이 있는 지인이 “서진 오빠를 만나면 ‘태영이 요즘 뭐 하고 사냐’고 묻는다”며 “‘요즘 애들만 키우고 맨날 라이드(등하교 픽업)만 한다’고 했더니, 오빠가 ‘걔는 원래 그게 잘 어울린다’고 하더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에 손태영은 과거 2006년 드라마 ‘프리즈’에서 이서진과 호흡을 맞췄던 기억을 떠올렸다. 손태영은 “서진이 오빠를 실제로 안 본 지는 몇 년이 됐는지 모르겠는데, TV에서 워낙 자주 보니까 항상 보던 사람 같다”며 친근감을 표했다. 이어 이서진의 ‘그게 어울린다’는 멘트를 향해 “오빠, 나도 직업 있어. 가정주부!”라며 카메라를 향해 유쾌한 대꾸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화면에는 ‘가정주부 겸 유튜버랍니다’라는 센스 있는 자막이 더해졌다.

남편 권상우와 이서진의 미담도 공개됐다. 손태영은 “남편이 식당에서 서진 오빠를 우연히 만나 알아보고 인사를 건넸더니 오빠가 밥을 사줬다고 하더라”며 미소를 지었다. 지인이 “서진 오빠는 예전부터 지금까지 똑같다”고 말하자, 손태영 역시 “너무 웃기고 사람이 진짜 ‘츤데레(겉은 퉁명스럽지만 속은 따뜻한 성격)’다. 진짜 친오빠면 너무 좋을 것 같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어느덧 본업을 중단한 지 9년째 접어든 손태영은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답했다. 지인이 “나중에 다시 일해야지”라며 복귀 계획을 묻자, 손태영은 “지금은 JOB(직업)이 없다. 그냥 가정주부”라며 현재는 자녀 양육과 내조에 집중하고 있는 삶에 충실하고 있음을 밝혔다.

한편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손태영은 지난 2008년 배우 권상우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2017년 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를 끝으로 작품 활동을 쉬고 있는 그는 지난 2019년부터 자녀들의 교육을 위해 미국 뉴저지에서 거주 중이다. wsj011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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