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올스타, 올스타전서 10-2 승리
2022년부터 5년 연속 승리
22안타로 올스타전 역대 한 경기 최다 안타
MVP는 허인서, 베스트 퍼포먼스상은 황성빈

[스포츠서울 | 잠실=강윤식 기자] 마지막 잠실 올스타전. 나눔 올스타가 웃었다. 올스타전 한 경기 팀 최다 안타인 22안타를 작렬하면서 5년 연속 승리를 가져갔다. ‘미스터 올스타’는 한화 허인서(23)다.
나눔 올스타는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 올스타전에서 드림 올스타를 10-1로 이겼다. 20개의 안타를 때리며 2017년 드림 올스타의 17안타를 넘어 한 경기 최다 안타 기록을 세웠다. 화끈한 방망이 쇼로 7월 무더위를 날렸다. 2022년부터 이어온 올스타전 연승 행진도 유지했다.
MVP 주인공은 허인서다. 4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집안싸움이 치열했다. 문현빈도 4안타 1타점이다. 마지막에 3루타를 치며 존재감을 뽐냈다. 기자단 투표에서 허인서가 26표 중 13표를 받았다. 10표를 받은 문현빈을 아슬아슬하게 제쳤다.


MVP만큼 빛난 이는 황성빈(롯데)이다. 본인의 등장 곡에 맞춰서 강아지 분장을 하면서 ‘기어’ 나왔다. 목줄을 1루 코치를 보던 김태형 감독이 잡은 게 ‘킥’이다. 뜨거운 반응이 터져나왔고, 베스트 퍼포먼스 상을 가져갔다.
이밖에 우수 타자상은 문현빈이 챙겼다. 우수 투수상은 류현진(한화)이다. 우수 수비상은 박찬호(두산)와 좋은 호흡을 보여준 박준순(두산)이다. 승리 감독상은 염경엽(LG) 감독이 차지했다.


3회말 드림 올스타가 먼저 점수를 냈다. 선두타자 정수빈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후 박찬호가 좌중간에 떨어지는 2루타로 득점권 기회를 만들었다. 최원준 볼넷으로 1사 1,2루. 구자욱 유격수 땅볼로 2사 1,3루다. 여기서 허경민의 중전안타로 1-0을 만들었다.
나눔 올스타는 이어진 4회초 공격에서 곧바로 반격했다. 첫 타자 오스틴의 안타, 후속 타자 문현빈의 안타로 무사 1,3루다. 김주원 희생플라이로 3루주자 오스틴이 홈을 밟았다. 1-1로 스코어 균형을 맞췄다. 허인서 안타로 1사 1,2루. 박재현 삼진 아웃 후 이도윤 안타로 2-1 역전했다.

6최초 나눔 올스타가 점수를 더 추가했다. 선두타자 문현빈이 이날 본인의 세 번째 안타를 때렸다. 김주원과 허인서 연속 안타로 3-1이 됐다. 송찬의가 행운의 안타로 출루하며 베이스가 꽉 찼다. 이도윤의 2타점 적시타가 터지면서 5-1이다.
공격이 이어졌다. 박해민은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김도영이 좌전안타를 쳐 다시 주자는 만루. 강백호 희생플라이로 2사 1,3루가 됐고, 한 점이 더 들어왔다. 6-1이다. 한준수의 우중간에 떨어지는 안타로 7-1로 달아났다.

8회초 1사에서 김건희가 안타를 쳤다. 이후 한준수가 우중간을 완전히 가르는 2루타를 기록했다. 빠르게 베이스를 돈 김건희가 홈으로 들어와 8-1이다. 문현빈도 같은 코스로 타구를 보냈다. 문현빈은 3루까지 내달렸다. 타점도 올리며 9-1. 구본혁 안타를 더해 10-1로 달아났다.
9회말 드림 올스타가 끈질기게 점수를 냈다. 황성빈 적시타가 나왔다. 결과가 바꾸긴 힘들었다. 나눔 올스타가 10-2로 승리했다. skywalk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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