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현대로템이 하반기의 시작과 함께 미래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가장 큰 변화는 방산 사업 부문이다. 기존 디펜스솔루션(DS)사업본부는 AD(Aerospace·Defense)&RH(Robot·Hydrogen)사업본부로 이름을 바꿨다. 본부 산하 조직도 1사업부 4실 체제에서 2사업부 6실 체제로 확대했다.
해외 방산 사업을 맡던 디펜스솔루션글로벌사업부는 AD글로벌사업부로 재편했다. 항공우주 사업 기능을 더해 방산 수출 중심에서 민간 항공우주와 미래 방산 영역까지 넓히겠다는 의미다.
로봇과 수소 조직도 한곳으로 모았다. 그동안 방산, 철도, 에코플랜트 등 3개 사업·연구 부문에 나뉘어 있던 로봇·수소 담당 조직을 RH사업부로 격상했다.
RH사업부 산하에는 로봇AX(AI전환)사업실과 수소에너지사업실을 뒀다. 피지컬 AI와 수소에너지 사업을 단일 컨트롤타워에서 추진해 사업 전략의 일관성과 실행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철도 사업 부문도 손봤다. 기존 레일솔루션사업본부는 RS(Rail&System)사업본부로 명칭을 바꿨다. 본부 산하 조직은 8실 체제에서 1사업부 8실 체제로 재편했다.
국내 공공 발주와 민자 사업을 총괄하던 국내사업단은 RS고객경험사업부로 격상했다. 철도차량 제작뿐 아니라 국내 공공·민자 사업 수요에 더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취지다.
현대로템은 최근 국산 고속철도차량의 첫 해외 수출 성과를 낸 만큼 국내 기여율을 높이고, 철도 운영·유지 관리까지 포함한 서비스 경쟁력 강화도 추진한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국가기간산업을 영위하는 기업인 만큼 모든 사업에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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