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배우 현빈과 손예진 부부가 미국에서 아들과 가족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 연이어 포착됐다.
최근 해외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현빈·손예진 부부가 미국 캘리포니아 디즈니랜드를 찾았다는 목격담과 사진이 올라왔다.
현빈은 흰색 민소매 티셔츠와 반바지, 모자를 착용한 편안한 차림이다. 무엇보다 눈길을 끈 건 아들을 챙기는 모습.
한 목격자는 “현빈은 내내 아들의 손을 잡고 있었다”며 “아이는 너무 얌전했고 계속 아빠 손을 잡고 다녔다”고 전했다. 아이에 대한 얼굴 품평도 따라붙었다.
공개된 사진 속 현빈은 아들의 손을 꼭 잡고 걷거나, 몸을 낮춰 아이를 살피는 모습이다. 스크린 속 강렬한 배우가 아닌, 평범한 아빠의 얼굴.

손예진 역시 캐주얼한 차림으로 가족과 함께 놀이공원을 둘러봤다. 목격자는 “손예진은 실제로 보니 정말 아름다웠다”며 분위기를 전했다.
또 다른 목격담에는 “처음에는 아이만 보고 지나쳤는데 한참 뒤 손예진이라는 걸 알아봤다”는 반응도 있었다. 톱스타 부부였지만, 현장에서는 아들과 여행을 즐기는 가족의 모습에 가까웠다는 설명.
이번 디즈니랜드 목격담은 하루 전 미국 박물관에서의 가족 나들이가 알려진 직후 이어졌다.

이들 가족의 연이은 목격담이 관심을 받는 이유는 분명하다. 현빈과 손예진은 한국을 대표하는 톱스타 부부다.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으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2022년 3월 결혼했고, 같은 해 11월 아들을 품에 안았다.
결혼 이후 두 사람은 아들의 얼굴을 공개적으로 드러내지 않으며 조용히 가정을 지켜왔다. 그래서 이번 미국 가족여행 목격담은 더 큰 관심을 모은다.
특히 현빈이 아들의 손을 놓지 않았다는 목격담은 ‘아들 바보’ 면모로 화제를 모았다. 손예진 역시 엄마가 된 뒤 아이들을 향한 관심과 선행을 꾸준히 보여왔다.
현빈과 손예진은 앞서 서울아산병원과 주사랑공동체 베이비박스에 총 1억5000만원을 기부했다. 후원금은 소아청소년 치료비와 미혼모 가정 지원, 자립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한 사업 등에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예진은 단순히 후원금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았다. 직접 베이비박스 현장을 찾아 약 2시간 30분 동안 머물며 아이들과 봉사자들을 만난 사실도 뒤늦게 알려졌다.
부부의 나눔은 이번이 처음도 아니었다. 현빈과 손예진은 2022년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해 2억원을 기부했다. 손예진은 바자회 수익금 4000만원을 기부하며 장애인 복지 증진과 발달장애인 자립 지원에도 힘을 보탰다.


한편 현빈과 손예진의 가족여행은 팬들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하지만 그 중심에 있는 아이에게 필요한 것은 대중의 뜨거운 관심보다 부모의 편안한 품이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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