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김도형 기자] 방송인 박나래에게 불법 의료 행위를 했다는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주사 이모’ A씨가 난치병 수술 소식을 전했다.
A씨는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긴 장문의 글을 통해 수술 일정을 예고했다. 오랜 세월 그를 괴롭힌 난치병이 원인이었다.
그는 이날 “요즘엔 집 밖에 나올 일이 병원 진료밖에 없는데, 미뤘던 수술 날짜를 잡았다”며 근황을 전했다.
이어 “2019년,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통증으로 주사 시술도, 마약성 진통제도 효과가 없었고 결국 수술이라는 결단을 내렸다”고 자신의 병력을 설명했다.
또 “7년 만에 다시 수술”이라며 “전신마취 수술은 겁도 안 나네요”라고 이야기했다. 믿었던 사람들에게 배신당한 고통이 더 크다는 취지였다. 수술 예정일은 30일 뒤라고 밝혔다.
앞서 A씨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자신에 대한 의혹을 제기한 직후 SNS에 강한 불만을 표출한 바 있다.
그는 당시 “‘그것이 알고 싶다’ 결국엔 팩트는 없고 또 가십거리”라며 “몰카 써서 악마의 편집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CRPS(복합부위 통증 증후군) 환자들의 고통을 알기나 해? 난치병에 영구장애 판정까지 받은 나에게 멀쩡하다고?”라고 자신의 병명을 공개하기도 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 연예인들을 상대로 무면허 의료 행위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을 빚었다.
이에 경찰은 그를 출국금지 조치하고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 했으며, 현재까지도 관련 내용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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