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윤동언 기자] 클릭비 멤버 하현곤이 팀을 떠나게 된 진짜 이유를 공개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혼자가 아니어서 좋아’에는 11년 만에 완전체로 뭉친 클릭비 멤버 김태형(강후), 오종혁, 김상혁, 우연석, 유호석, 하현곤, 노민혁이 출연했다.
이날 멤버들은 1999년 데뷔 당시 비하인드와 전성기 시절 이야기를 나누며 추억을 소환했다. 특히 클릭비가 대표곡 ‘백전무패’로 첫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한 이후 멤버들의 연이은 탈퇴가 있었던 사연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클릭비는 당시 기타를 맡았던 노민혁과 드럼을 담당한 하현곤의 합류로 아이돌 밴드 콘셉트를 구축했다. 그러나 노민혁이 팀을 떠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하현곤은 “민혁이가 탈퇴한 뒤 회사에서 불렀다”며 “기타가 나갔으니 드럼인 너도 나가라는 분위기였다”고 털어놨다. 이어 “제가 원해서 나간 것이 아니라 사실상 회사 결정으로 팀을 떠나게 됐다”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오종혁은 당시를 떠올리며 “현곤이가 숙소를 떠나던 마지막 날이 아직도 기억난다”며 “잠결에 인사를 받고 눈을 떴는데 피눈물이 맺혀 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피눈물의 진실은 성형수술 때문이었다. 하현곤은 탈퇴 직전 쌍꺼풀 수술을 받았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여기에 그는 팀을 떠난 뒤 클릭비가 4인조 체제로 활동하며 1위를 차지한 모습을 보고 허전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 코 성형수술까지 했다고 솔직하게 밝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클릭비는 대표곡 ‘백전무패’ 무대를 선보이며 1990년대 후반과 2000년대 초반을 풍미했던 추억의 감성을 소환했다. 11년 만에 완전체로 무대에 오른 멤버들은 여전한 팀워크와 호흡으로 시청자들의 반가움을 자아냈다. hellboy3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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