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찬형 기자] 가수 마야가 오랜 공백을 깨고 다시 마이크를 잡았다.

마야는 최근 자신의 SNS에 “파도 소리를 들으며 오늘도 한 곡, 나를 불러봅니다”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마야는 항구를 배경으로 밀짚모자를 쓴 채 노래를 열창하고 있다. 꾸밈없는 편안한 차림에도 특유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에너지는 여전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마야는 신곡 ‘오십춘기’를 직접 소개하며 “방랑 마야. 작사·작곡 MAYA, 편곡 하광훈”이라고 밝혔다. 이어 “틱톡에서도 곧 인사드린다”고 덧붙이며 본격적인 음악 활동을 예고했다.

앞서 마야는 과거 “방송은 딱 접었다”고 선언한 뒤 10여 년 가까이 연예계 활동을 사실상 중단했다. 이후 시골에 정착해 농사를 짓는 일상을 공개하며 ‘연예인에서 농부로’ 변신한 근황으로 화제를 모았다.

호미를 들고 흙을 만지는 소박한 모습은 화려했던 무대 위 마야와 극명한 대비를 이루며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러나 최근 분위기가 달라졌다. 마야는 공연 무대에 오른 모습을 공개하는가 하면 신곡 ‘오십춘기’를 선보이며 다시 본업인 가수로 팬들과 만날 준비에 나섰다. 오랜 공백 끝 들려온 반가운 근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마야는 2003년 ‘진달래꽃’로 데뷔해 ‘나를 외치다’, ‘쿨하게’, ‘위풍당당’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이후 드라마 ‘보디가드’, ‘가문의 영광’, ‘못난이 주의보’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도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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