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찬형 기자] 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가수 겸 배우 심은진이 과거 술을 마신 채 방송에 나섰던 사실을 고백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심은진 이희진 찐자매 크로스’에는 함께 여행을 떠난 심은진과 이희진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두 사람은 고기와 함께 와인을 즐기며 과거 활동 시절을 떠올렸다. 자연스럽게 주량 이야기가 나오자 심은진은 “한창 잘 마셨을 때는 20대 때였다. 거의 매일 마셨다”며 “하루 5병 정도였다”고 털어놨다.

이희진 역시 당시를 생생하게 기억했다. 그는 “양옆에 캔 커피를 들고 출근하면 서로 ‘너도 마셨어?’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심은진은 더욱 놀라운 고백을 꺼냈다. 그는 “2002년 월드컵 할 때는 난 85%는 음주 방송이었다”고 밝혔다. 이에 이희진은 “은진이는 음주 방송을 많이 했다. 노래를 부르는데 애드리브를 계속하더라”며 당시 심은진의 모습을 재연했다.

심은진은 “라이브니까 너무 신났다. 또 월드컵이니까 그때는 안 그럴 수가 없었다”며 “당시 22살이었는데 그럴 만했다”고 회상했다.

과거 심은진은 방송을 통해 자신의 최고 주량이 소주 9병이라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심은진이 담담하게 “소주 9병”이라고 답하자 함께 출연한 방송인들조차 “정말이냐”고 재차 확인할 정도로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에도 심은진은 “주량이 어떻게 되냐”는 질문에 “나도 모른다. 그냥 많이 마셨다”고 답하는가 하면, 신혼집에 자신만의 바를 만들었다고 공개하는 등 연예계 대표 애주가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한편 심은진은 1997년 베이비복스 멤버로 데뷔해 1세대 걸그룹 전성기를 이끌었다. 2021년 배우 전승빈과 결혼했으며,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시험관 시술에 다섯 차례 도전했지만 실패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현재 심은진과 이희진은 함께 유튜브 채널 ‘찐자매크로스’를 운영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chanyu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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