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1992년생 슈퍼스타 한 명이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퇴장했다. 비운의 주인공은 이집트의 모하메드 살라.
살라는 8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메르세데스 벤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의 대회 16강전에서 선발 출전했지만 이집트의 2-3 패배를 막지 못했다.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한 살라는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팀은 연속골을 터뜨리며 후반 막판까지도 2-0으로 앞서며 승기를 잡는 듯 했지만, 경기 종료 11분을 앞두고 수비가 무너지며 연속 세 골을 허용했다. 결과는 충격적 역전패.
이번 대회에서 이집트는 1934 이탈리아 월드컵 이후 처음으로 16강에 진출하는 성과를 올렸다. 아르헨티나를 넘어 처음으로 8강에도 진출할 수 있었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살라는 이번 대회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그러나 아르헨티나전에서는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한 채 짐을 싸게 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1992년생 스타들이 줄지어 퇴장하고 있다. 한국의 손흥민은 공격포인트를 아예 기록하지 못한 채 팀의 조별리그 탈락을 지켜봐야 했다. 브라질의 스타 네이마르도 앞서 노르웨이전에서 페널티킥 득점했지만 팀이 1-2로 패배해 16강에서 조기 탈락했다.
이들은 만 34세로 다음 월드컵을 기약하기 어려운 나이다. 39세 리오넬 메시나 41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처럼 다음 대회에 출전할 수도 있겠지만, 현재 기량을 고려하면 쉽지 않을 수도 있다. 이번 대회에서의 조기 탈락이 이들에게는 더 아쉬운 이유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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