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디어 클래식서 최대 411야드 티샷 펑펑
프리샷 루틴 표현한 TOUR B X 마인드 셋
브리지스톤골프 아이언+골프볼 효과 톡톡

[스포츠서울 | 장강훈 기자] 크리스토퍼 고터럽(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존디어 클래식에서 우승하며 시즌 세 번째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올시즌 PGA 투어 다승 단독 1위다. 세계랭킹도 7위까지 뛰어올라, 부동의 1위 스코티 셰플러를 위협할 대항마로 거론되기 시작했다.
최종 라운드 내용이 특히 인상적이다. 고터럽은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몰아치며 역전 우승을 완성했다. 압도적인 장타력이 뒷받침됐다. 시즌 평균 비거리 321.5야드로 투어 5위, 이날 최장 비거리는 411야드에 달했다. 올시즌 들어 비거리가 눈에 띄게 늘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비거리 향상 이유는 골프볼이다. 올해 브리지스톤골프 TOUR B X 마인드셋으로 교체했다. 투어 B X 마인드 셋 골프볼은 ‘프리샷 루틴 연상 작용’으로 멘탈 트레이닝 효과를 더했다.
브리지스톤골프의 마인드셋 기술은 제이슨 데이와 그의 멘탈 코치가 함께 고안했다. ‘프리샷 루틴 3단계’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마인드셋을 활용해 테스트했더니 80% 이상이 타수가 줄었다. 국내에는 ‘CONTACT B STRAIGHT’ 볼에 마인드셋 로고를 새겼다.
크리스토퍼 고터럽은 브리지스톤골프 220MB 아이언을 사용한다. 연철 단조 머슬백으로 최고의 타감과 스핀 안정성이 특징이다. 클럽과 볼의 앙상블이 고터럽의 약진을 끌어낸 셈이다.
공교롭게도 비슷한 시기 국내에서도 장타로 화제가 된 우승이 있다. KPGA 군산CC 오픈에서 생애 첫 승을 거둔 정한밀이다. 정한밀은 116m 남긴 세컨샷을 그대로 홀에 꽂아 넣는 이글로 우승 발판을 마련했다. 정한밀은 ‘타이거 우즈 볼’로 유명한 투어 B X를 쓴다.
고터럽의 이번 우승으로 PGA 투어 시즌 후반부 판도에도 관심이 쏠린다. 셰플러 독주 체제에 균열이 생길지, 다음 대회에서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브리지스톤골프도 동참한다. 고터럽의 우승을 기념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우승 이벤트를 연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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