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배우 심재원이 ‘조선의 사랑꾼’에서 혼혈 사실을 밝혔다.
지난 6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방송 5주년 특집 기획으로 마련된 ‘조선의 사랑꾼 노래자랑’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예선 현장에는 배우 심혜진의 조카로 알려진 심재원이 등장했다. 앞서 ‘조선의 사랑꾼’ 속 ‘육캔두잇’ 모임 멤버로 얼굴을 알렸던 그는 이국적인 비주얼로 다시 한번 시선을 모았다.
심재원은 “‘육캔두잇’ 막내 대표로 나왔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의 외모를 본 MC 김국진과 강수지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강수지는 “저 인물이 6등급이라서 ‘육캔두잇’ 멤버가 된 거냐. 믿어지지가 않는다”고 말했고, 김국진 역시 “6등급 외모가 아니다”라고 감탄했다.
이에 심재원은 “‘육캔두잇’은 외모만 보는 게 아니라 학력과 연봉 등 여러 조건을 함께 보는 모임”이라고 설명했다.
이국적인 외모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심재원은 “아버지가 미국인이고, 어머니가 한국인”이라며 혼혈 사실을 밝혔다.
이어 “한국에서 오래 살았고, 2022년 포병으로 만기 전역했다”고 덧붙이며 반전 이력도 전했다.
심재원이 노래자랑에 출연하게 된 이유에는 가족의 인연도 있었다. 그는 “형들이 추천해준 것도 있고, 이모인 심혜진이 ‘조선의 사랑꾼’에 주기적으로 출연하셨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심현섭은 “심혜진 씨가 아들처럼 키웠다”고 덧붙이며 두 사람의 각별한 관계를 설명했다. 심혜진 역시 직접 현장을 찾아 조카의 무대를 응원했다.
이날 심재원은 프랭크 시나트라의 ‘플라이 미 투 더 문(Fly Me to the Moon)’을 선곡했다. 그는 감미로운 음색과 안정적인 가창력으로 무대를 채웠고, 심사위원들은 “계속 음악을 했으면 좋겠다”며 호평했다.
대기실 반응도 뜨거웠다. 홍석천은 심재원의 모습을 보자마자 “합격”을 외치며 박수를 보냈다. 이어 직접 연락처 교환까지 시도하며 적극적인 반응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1993년생인 심재원은 현재 배우로 활동 중이다. 과거 이모 심혜진과 함께 ‘스타 인생극장’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등에 출연한 바 있다.
또 뉴욕 예술대에서 재즈보컬을 전공했고, 미국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칸 아이돌’ 본선에 진출했던 이력도 다시 주목받았다. khd998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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