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익산=강명호 기자] ‘본인도 깜짝 놀란 역대 2위 기록 수립!’.

대구시청 김주호가 남자 400m 허들에서 한국 역대 2위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스스로도 깜짝 놀란 마음을 연출했다.

김주호는 6일 전북 익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백제왕도 익산 2026 전국육상경기대회’ 남자 일반부 400m 허들 결선에서 49초91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전광판 기록을 살피던 김주호는 화들짝 놀란 표정이었다. 역대 2위에 해당하는 49초대 기록으로 우승했기 때문. 대회신기록이기도 하다. 2위는 국군체육부대 이준엽(50초56).

한국 남자 400m 허들에서 49초대 기록이 나온 건 36년 만이다. 앞서 1990년 황홍철이 이 종목 한국 기록(49초80)을 세운 뒤 아직 깨지지 않고 있다.

2026.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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