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NBA 1R 출신 품었다

주인공은 아치 굿윈

아셈 마레이와 프랑스서 같이 뛰어

이번 영입에도 큰 역할 담당

[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창원 LG가 아셈 마레이(34) 파트너를 찾았다. 주인공은 미국프로농구(NBA) 출신 아치 굿윈(32)이다.

창원 LG는 3일 "아셈 마레이와 함께 할 외국인 선수로 NBA 1라운드 출신 가드 아치 굿윈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LG는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무리했다.

아치 굿윈(196㎝)은 2013년 NBA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29순위로 피닉스 선즈에 지명됐다. 이후 브루클린 네츠, 뉴올리언스 팰리컨즈 등에서 활약했다.

NBA에서는 통산 네 시즌 동안 165경기 소화했다. 평균 6.3점 2.0리바운드 1.2어시스트 기록했다. 2013~2024시즌에는 한 경기 29점을 퍼부은 경기도 있다. NBA를 떠나 유럽과 아시아 리그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쳤다.

특히 지난시즌 대만 프로농구 타이베이 푸본 브레이브스 소속으로 정규리그 평균 26.0점 5.1리바운드 3.2어시스트 1.6스틸 올렸다. 플레이오프에서는 평균 28.8점 6.0리바운드 4.1어시스트 1.5스틸이다.

동아시아슈퍼리그(EASL)에서도 매 경기 빼어난 득점력을 보였다. 평균 29.3점 5.3리바운드 4.7어시스트 쐈다. 지난 1월28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서울 SK와 붙었고, 무려 35점 퍼붓기도 했다.

또한 2020~2021시즌에는 프랑스리그에서 아셈 마레이와 같은 팀 소속이었다. 이번 한국행을 결정하는데 아셈 마레이가 큰 역할을 담당했다.

포지션 자체는 가드다. 그러사 신장이 좋다. 웬만한 포워드와 비슷한 수준이다. 득점력은 검증이 불필요한 수준이다. 높이에서 강점을 살릴 수 있다. 마레이와 호흡도 기대가 된다. 칼 타마요-유기상-양준석 등 다른 자원들과 조화도 중요하다.

창원 LG 조상현 감독은 “아치 굿윈은 경기 흐름이 답답할 때 개인 능력으로 상대 수비를 무너뜨리고 득점을 올릴 수 있는 선수다. 이미 아시아 무대에서 실력을 검증받았기 때문에 KBL에 잘 적응할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아치 굿윈은 “지난시즌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LG의 일원이 되어 매우 설렌다. 팀원들과 힘을 합쳐 반드시 다음 시즌 팀에 우승 트로피를 안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계약을 마친 아치 굿윈은 오는 8월 입국해 메디컬테스트를 거친 후, 팀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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