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김도형 기자] 그룹 아이브 장원영의 ‘민낯 품평’ 논란이 일본 현지에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장원영은 지난 2일 일본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김포국제공항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당시 신원 확인 절차를 위해 모자를 벗고 수수한 얼굴을 드러내 큰 주목을 받았다.
일각에서는 화장 여부와 외모를 두고 이른바 ‘민낯 품평’이 벌어지기도 했다. 대체로 호의적인 반응이었지만, 일부 누리꾼은 원색적인 비난 댓글을 쏟아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그리고 이 장면은 일본의 K팝 전문 유튜브 쇼츠 채널 케이팝팝팝(ケーポップ・ポップ・ポップ)도 주목했다. 케이팝팝팝의 쇼츠 영상은 많은 일본 K팝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많은 공감을 얻은 댓글은 “너무 예쁜데” “장원영 얼굴과 자기 얼굴부터 비교해 봤으면 좋겠다”처럼 장원영의 외모를 지적하는 것 자체가 이해되지 않는다는 내용이었다.
일본 누리꾼들은 “왜 이런 논란이 생기는지 이해할 수 없다” “민낯이어도 충분히 예쁘다”라며 외모를 평가하는 문화와 이를 소비하는 콘텐츠를 지적했다.
급기야 일본 누리꾼들은 해당 영상을 제작한 채널까지 비판하고 나서 눈길을 끌었다.
“조회수에 환장했냐” “K팝을 다루면서도 팬은 아닌 것 같다” “신고했다” “공항 촬영 자체를 금지하는 게 맞다” 등 자극적인 콘텐츠 제작 방식을 문제 삼았다.
또 다른 누리꾼들은 “어디를 가도 계속 촬영 당하는 모습이 안쓰럽다” “공항에서까지 따라다니며 찍히는 것이 불쌍하다”며 과도한 공항 촬영 문화에 대한 우려를 드러내기도 했다.
장원영은 지난 2018년 아이즈원 멤버로 데뷔했다. 이후 국내외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darkstar@sportsseoul.com
기사추천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