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SSG전 8-2 승리
2연패 끊고 한 주 쾌조의 스타트
염경엽 감독 “선수들 집중력 발휘했다”
“한 주 남은 경기 기대감 갖게 해”

[스포츠서울 | 잠실=강윤식 기자] “선수들이 집중력 발휘했다.”
LG가 1위팀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분위기가 처질 수 있는 연패를 짧게 끊었다. 주중 3연전 1차전을 잡으며 한 주의 시작을 상쾌하게 열었다. 사령탑은 집중력을 발휘한 선수들을 칭찬했다.
LG가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SSG전에서 8-2로 이겼다. 2연패에 빠져있던 LG다. 이날 승리로 연패를 끊는 데 성공했다.

선발투수 임찬규가 5이닝 4안타 4사사구 3삼진 1실점 투구를 펼쳤다. 6이닝까지 가지는 못했다. 위기가 없던 것도 아니다. 무너지지 않았다. 5이닝을 버티며 팀 승리의 발판을 놨다. 이어 등판한 불펜 투수들도 좋았다.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임찬규가 선발로서 자기 역할을 잘해줬다. 이어서 던진 우강훈 배재준 박시원이 자기 이닝들을 책임져주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칭찬했다.
마운드가 단단하게 버틴 사이, 타선이 폭발했다. 2회말에 5점을 적으면서 확실히 기선 제압을 했다. 이후 5회말에도 좋은 기회를 살리며 편안한 경기 흐름을 만들었다.

염 감독은 “타선에서 신민재의 적시타와 박해민의 추가 2타점으로 빅이닝을 만들면서 초반 경기 흐름을 우리 쪽으로 가져올 수 있었다”며 “추가점이 필요한 상황에서 오스틴 송찬의 구본혁이 타점을 올려주며 승리를 매조질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야수들이 활약한 가운데, 박해민이 특히 빛났다. 리드오프로 출전해 2안타 2타점 1득점 1볼넷으로 활약했다. 염 감독은 “박해민이 2안타 2타점 3출루로 전체적인 타선을 이끌어준 점을 칭찬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LG는 주말 NC와 3연전에서 2연패를 당했다. 이 흐름을 바로 끊었다. 염 감독이 가장 만족하는 포인트다. 그는 “전체적인 흐름상 굉장히 중요한 경기였다. 안 좋은 흐름으로 갈 수 있었던 것을 선수들이 집중력을 발휘했다. 좋은 흐름으로 이번 주 시작하게 돼 남은 경기 기대를 갖게 해줬다”고 했다.
끝으로 염 감독은 “평일임에도 많은 팬이 오셔서 응원해 주신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 감사드린다”는 말을 남겼다. skywalk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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