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서지현 기자] 제3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김형석 프로그래머가 숏폼 상영에 대한 배경을 밝혔다.
제3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공식 기자회견이 9일 오전 서울시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렸다. 자리에는 장미희 조직위원장, 신철 집행위원장, 송승환 개막식 총감독, 남종석 프로그래머, 김영우 프로그래머, 김형석 프로그래머, 이정엽 프로그래머, 김관희 프로그래머, 박보람 프로그래머, 조양일 전문위원이 참석했다.
‘판타스케이프’ 섹션에 속한 ‘플랫폼 기획전: 숏폼 시네마’에서 최근 한국 영상 산업에서 급부상하고 있는 숏폼 영화 4편을 상영한다. 특히 올해는 영화계의 많은 연출자들이 짧은 형식(숏폼) 영화에 도전하며 숏폼 영화의 시작을 알렸다. 장르를 통해 영화의 경계를 실험하고, OTT나 AI 영화 등 새로운 매체와 기술을 언제나 적극적으로 포용하는 BIFAN은 올해 숏폼 영화를 다루며 한 뼘 더 영화제의 영토를 넓힌다.
이준익 감독의 ‘아버지의 집밥’부터 이원석 감독의 ‘사랑하는 죽음’은 세로 형식으로 상영된다. 김성호 감독의 ‘와인드업 : 더 무비’와 정주 감독의 ‘방과후 퇴마클럽 : 소녀들의 밤’은 세로 형식의 숏폼 드라마를 가로 형식의 장편 영화로 재편집돼 상영될 예정이다.
김형석 프로그래머는 숏폼 기획전과 관련해 “매체적인 확장으로 기획됐다. 숏폼은 세로 버전인데 , 세로 버전으로 서비스하고 극장판 가로로 편집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번엔 두 편을 세로 버전으로 이어붙이고, 나머지 두 편은 가로 버전으로 극장용으로 재편집해서 총 4편으로 상영하게 됐다”며 “세로 버전은 극장에서 봤을 때 어떤 몰입도로 볼 수 있을지 궁금하다. 창작자들인 감독님들도 그 부분에 대해서 궁금해하고 계신다”고 전했다.
제3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오는 7월 2일부터 12일까지 11일간 부천시 일대에서 개최된다. sjay0928@sportsseoul.com
기사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