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배우 김지석이 방송인 붐의 권유로 주식 투자를 시작했다가 손해를 본 과거를 털어놓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아니 근데 진짜’에는 배우 진선규와 김지석이 게스트로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펼쳤다.

이날 MC 이상민은 김지석을 향해 “정말 똑똑한 사람인데 들은 얘기로는 주식으로 돈을 많이 날렸다고 하더라”며 예상치 못한 질문을 던졌다.

갑작스러운 질문에 김지석이 당황한 표정을 짓자, 스페셜 MC로 출연한 붐은 “예전에 형이 귀가 좀 얇았다”며 대신 해명에 나섰다.

하지만 이상민은 붐의 반응을 놓치지 않았다. 그는 “얼굴 빨개지는 것 보니까 네가 추천했구나”라고 지적했고, 이에 김지석은 곧바로 “맞다”고 인정해 웃음을 안겼다.

김지석은 “붐을 안 만났으면 저는 주식을 안 했을 것”이라며 “저를 주식에 입문시킨 사람이 바로 붐”이라고 폭로했다.

이어 “다시 예전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붐을 몰랐던 시절로 돌아가고 싶다”고 농담 섞인 원망을 드러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를 듣던 개그우먼 이수지는 “그래서 얼마나 날렸냐”고 물은 뒤, 갑자기 보이스피싱범 상황극을 시작했다. 그는 “이따 나한테 5000만 원만 입금해 봐. 10분 만에 1억으로 만들어주겠다”고 장난을 쳤다.

이에 김지석은 “순간 귀가 쫑긋했다”고 재치 있게 받아치며 현장을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지석과 진선규가 현실적인 부부 이야기와 일상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유쾌한 매력을 선보였다. 특히 김지석은 주식 투자 실패담까지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wsj011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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