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광장 등 주요 지역 특별 점검
‘W-SDN’ 등 통신망 안정 운영에 총력
이동기지국·24시간 관제 등 즉시 복구 인력 투입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KT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기간 거리 응원이 펼쳐지는 주요 밀집 지역에 통신 품질 점검 및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KT는 오는 12일 열리는 대한민국과 체코의 조별리그 1차전에 앞서 대규모 인파가 집결할 것으로 예상되는 서울 광화문광장, 시청광장, 강남 영동대로 일대를 중심으로 ‘W-SDN(Wireless-Software Defined Network)’ 기반 네트워크 기술을 적용하는 등 통신 품질 사전 점검을 진행했다.
W-SDN은 중앙에서 실시간 트래픽을 정밀하게 분석해 과부하 위험이 있는 기지국을 자동 선정·관리하는 지능형 네트워크 제어 시스템이다. 인파 밀집도와 서비스 사용량 변화에 따라 즉시 네트워크 자원을 재배치해 대형 행사에서도 통신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KT는 지난 3월 방탄소년단(BTS) 컴백 콘서트 등 대규모 광화문 공연 및 주요 스포츠 행사에서 W-SDN을 바탕으로 네트워크를 운용해 안정적인 품질을 선보인 바 있다.
이와 함께 실제 현장에서의 급격한 트래픽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단계별 대응 체계도 운영한다. 사전에 이동기지국을 추가 배치, 과천 네트워크 관제센터에서 응원 일정 전후로 24시간 특별 모니터링을 가동한다. 또한 상황 발생 시 즉각적으로 복구 인력을 투입하고, 향후 AI 분석 및 제어 기능을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KT 정선일 네트워크운용혁신본부장(상무)은 “전 국민의 염원이 모이는 광화문광장 응원 현장에서 W-SDN 기술을 통해 빈틈없는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지능형 자동 제어 기술을 지속 고도화해 트래픽 몰리는 환경에서도 체감 네트워크 품질을 지속 개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gio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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